떠들썩한식탁

향수_ 작성일 12.08.16 14: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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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가족은 항상 아침을 다같이 먹는데서 시작합니다
할머니,아빠,엄마,누나 코지 이렇게 다섯식구임

항상 아침상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가의 화목을 다집니다
척보기에도 화목한 가정.

오늘은 코지가 대학시험에 합격여부를 알아보러 가는날
반숙을 준비한엄마. 찰싹 붙으라고 그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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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붙은 코지 신나서 집에 돌아옴
가족들 한줄로 쭉서서 결과 발표를 기다렸나봐요
코지는 합격했다고 하고 가족들은 축하파티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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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아침..
항상 같이 식사를 하던 누나가 없어짐..!!

가족들에게 누나가 어디갔는지 물어보니
프랑스로 갑자기 유학을 갔다고 함

자신은 들은적이없다고 코지는 말하지만
가족들은 벌써 예전부터 이야기했다면서
왜모르냐고 오히려 되물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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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프랑스로 유학을 갔으니
자신의 대학합격기념겸 해서 프랑스에있는 누나에게로
놀러가자고 코지는 가족들에게 제안함

평소같으면 가족이 함께하는일이라면 항상 좋아하던 사람들이
별로 내켜하지않음....

할아버지도 물론 같이가야죠...하는 동시에
할아버지가 식사도중 갑자기 숨을 못쉬고 기침을 하심

얼른 병원으로 할아버지를 옮김
다행히 돌아가시지는 않음
하지만 프랑스 여행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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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명이 비어버린 식탁
하지만 그다음날 갑자기 아버지도 없어짐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빠는 갑자기 지방으로 전근을 가게되셨다 하는말씀...

이것역시 너무 갑작스러운데다가
자신에게는 이야기해주지않은체 인사도없이 떠난
가족들이 원망스러원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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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수속에 아버지의 서명이 있어야된다는것을 핑계로
아버지를 찾아가오 그런데 이게 왠일??

아버지가 30년을 다녀온 회사에서
그런이름의 사원은 없다고 함..
대체 이게 무슨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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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일본에있을때 원래 다니던 학교에 전화해보는 코지...
아니나 다를까
그 학교에선 그런이름의 여자가 다닌 기록이 전혀 없다고 함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난 코지.할아버지 병원으로 바로 내달림

도착해보니....
역시나 할아버지의 병실은 비어있으며 그런환자는 들어온적이없고
그 침대역시 한동안 비어있었다고....
너무 황당한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코지앞에
한남자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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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서비스라는 생소한 이름의 회사..

그곳으로 코지를 데려간 남자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당신의 진짜 부모는 따로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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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모님은 해외에 나갓다가 사망하게되었다.

그들은 렌탈가족을 계약해서
자신들이 돌아올때까지 코지를 돌보아 줄것을 부탁한것이었음
그리고 그 렌탈가족은 코지가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계약이 끝나게되는것.

그럼 지금까지 함께 살았던 가족이 가짜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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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의 추억을 말하며 절규는 코지..

당연히 믿을수없겠지라 하지만 남자는 전혀 개의치않고
계약만료 서류에 싸인을해달라고 함..
어쩔수없이 싸인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리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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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혼자가된 코지는 식탁에 조용히 앉아있음

그때 누군가 들어옴
그것은 렌탈 엄마....

지금까지 진짜로 알고 살았던 엄마지라.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저녁을 준비하는 엄마..
그런엄마에게 코지는 계약만료싸인을 하고왔다고 말함...

역시나 아무렇지도않게 그러냐고 말하며 맛있게 밥을 차려주는엄마
둘다 아무일없다는 듯이 둘만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게됨

그리고 설겆이가 끝난후 렌탈 엄마는 모든것이 끝났구나 하고
코지혼자만의 식사를 차려놓고 떠남..

다음날부터 혼자만의 아침을 맞이하게 되는코지.....

중복 ㅈㅅ 이상 기묘한 이야기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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