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 자식!!

나는야성공맨 작성일 12.08.23 05:18:33
댓글 19조회 19,050추천 20

이 개자식 오랜만에 올려본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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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졌더라도 후송중 숨진 걸로 알라"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아십니까?
10. 1 중학생이 같은반 학생을 폭행하여 결국 사망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제대로 처리가 되어서 홍성인군의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제가 쓴 글이 지워졌습니다. 그래서 수정해서 다시 올리니 문제가 있다면 관리자님께서는 메일을 보내 주셔서 뭐가 문제인지 조목조목 알려 주시면 곧바로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으려면 각오하고 읽으십시오 글이 깁니다. 귀찮으면 추천이라도 눌러주세요 밑에다 댓글을 다셔도 좋습니다. 다시는 홍군과 같은 아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 사건에 관련된 사이트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4579
(오마이뉴스)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510/20051005/783007.html
(KBS)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region/200510/05/hani/v10366020.html
(한겨레)


그리고 이 사건의 가해자의 이름을 아는 분이 이름 막치는데 쳐도 뉴스에 안나옵니다. 홍군, 혹은 최군 이라고 치면 나올 겁니다.
이제 오늘 다음에서는 '폭행치사'라고만 쳐도 나오는 군요 근데 n모 사이트에서는 아주 조용합니다. 뭘 먹었는지는 몰라도요


잘난 건 없지만 뉴스내용 하나만 태클 걸고 넘어가겠습니다.
kbs와 한겨레 신문에는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서 친구들이 말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고 있습니다. 아니 최군이 무슨 한방에 사람 기절시키는 특공무술 배웠습니까? 아니면 칼들고 찌르거나 총으로 난사를 하던가요? 순식간의 일이라니. 80년대 처럼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겠지요. 기사는 사실을 토대로 작성해야 하는데 말도안되는 사실(순식간의 일이라서 말리지 못한 것으로)을 정확성이 좀 결여된 표현으로(알려졌다) 작성된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kbs는 공영방송입니다. 공영방송일 수록 더 사실에 충실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tv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말이죠. 한계레는 노동자계급 주로 사회의 약자를 위한 신문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좌파라는 오해도 삽니다. 그런데 왜 이런 사건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까?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상한 것 하나 최군은 인근 중학교 5개교 짱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사실이라 합니다
(의심나면 k중 가서 물어보셈 알사람은 다 알테니) 근데 홍군이(결과적으로 저항도 못하고 맞은셈인데) 무슨 생각으로 다퉜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믿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결과를 봤을 때 최군은 성격이 인간의 수준을 벗어난 것 같고...

최소한 한 10달 있었으면 성격을 알텐데 사소한 시비로 다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대개 약한 놈이 숙이고 들어가죠. 그렇지 않습니까?

게다가 경남 교육청에서는
"사법절차상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숨진 상태라도 후송 중 숨진 것으로 하고 가급적 병원으로 옮겨서 사망 진단서를 떼어야 한다."
"수사기관이나 언론기관이 손쓰기 전 유서, 일기장, 편지 등을 찾아 사건 해결에 불리한 내용은 정리해 둔다." 는 내용의 문서로 앞장서서 학교폭력을 축소 은폐하는 지시를 주었습니다. 교육청이 이럽니다. 어쩌면 이 사건은 예견 되었는지도 모르죠.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52251


하여간 중요한 것은 사건이 은폐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있습니다.
그 중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통 가해자를 욕하는 글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최군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욕하는 사람이 잘했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한 사람이 폭행으로 죽음을 당했는데 학교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학생들에게 홈피 접속을 하지
말라니 불미 스러운 사건이 생겼다면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일벌백계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은폐하려고 하죠? 그 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되었다고 다 좋은 건 아닌가 봅니다.

피해자의 말도 있고 여러가지 있지만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은 제 3자 입니다.
뭐라고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죠.
하여간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건이 일어난 중학교 근방에서 살았던 사람이라 (제 동생 2명다 모두 그 중학교 출신입니다) 관심있게 나름대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최군의 본명을 찾아서 검색을 했을겁니다. 그러나... 검색 순위에도 안오르더군요.
한 때 n모 사이트에서 3위까지 올랐으나...
n모 사이트의 붐에서 그 글이 올라오고 사진도 올라오는데 인권을 이유로 최군의 본명과 사진이 올라온 글은 지우고 있습니다.
참나... 고이즈미와 부시의 사진은 안지우면서... 최군이 대한민국 외교에 있어서 부시와 고이즈미보다 중요한가 보죠? 그리고 최군의 인권은 중요하고 고이즈미와 부시의 인권은 안중요한가 봅니다. 왜 일관성이 없습니까? 세넘다 나쁜넘입니다.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categoryId=1§i
그 사이트의 붐입니다.
이제는 아무 상관 없는 글도 밀어버리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붐업이 된 글은 자동적으로 위에 올라오는 법인데 아예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 보내는 군요. 그러고도 저들은 불법이 아니라 하겠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이 죄를 뉘우칠 때나 해당되는 말이고 죄를 뉘우치더라도 죄값은 치뤄야 합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생각이 나는 군요.
어느 조직 사회나 힘이 있는 사람이 득세하고 이득을 많이 챙기는 것이 많다지만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란 이름을 걸기에는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건 소문에 불과하지만 죄값을 뉘우치는 기색이 없더라는 겁니다. 이런 걸 기자 분들이 확인해서 기사화 하면 좋을 텐데... 사실 일반 시민들은 소문 혹은 인터넷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뉴스를 보던지. 저 같은 경우는 학교가 근처에 있으니 그 학교 학생의 진술로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그 글을 올린다고 해서 신뢰성이 높은 것은 못 되죠. 증거가 없으니까요. 녹취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촬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르긴 해도 피해자의 가족들은 최군을 죽이고 싶을 겁니다. 당장 저만해도 내 가족이 저렇게 되었다면 또다른 사건이 벌어졌겠죠. 복수는 옳지 못한 일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복수는 복수를 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법을 만들고 법에 의거해서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에서 그 처벌이라는 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마디로 국가의 법에 기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이 왜 국군의 영웅에서
북한군의 깃발부대의 대좌가 되었습니까? 애인과 동생이 자신의 국가에 의해 죽었기 때문입니다. (동생 원빈은 죽은게 아니지만 죽은 걸로 오해했죠) 장동건이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저것이 시사하는 것은 이념이나 국가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피해자의 부모님도 자기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국가가 올바른 판결을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모든걸 내어던져야 할까요.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가해자가 별일 없이 넘어가면 이 나라는 제대로 된 나라라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양' 살해 사건을 아십니까?
강원도의 '이양'이 친부의 학대에 못이겨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죠.
그 사건의 결말이 어찌되었는지 모르지만...
이양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는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를 살기 위해서 죽인(그것도 우발적으로 보입니다) 사건도 어떤 사람들은 어떤 경우라도 살인은 살인이다. 게다가 존속살인이다. 하며 처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좀 말로 다퉜다고(피해자 말로는 스쳤다고) 패서 죽였군요.
미성년자라서 처벌이 불가능 합니까? 앞의 이양도 미성년자였는데요.
'이양'은 살기 위해서 그랬고(그것도 계획적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최군'은 다투어서 혹은 부딪혀서 적당히(?) 손만 봐주어도 될 걸 영원히 잠재워 버렸군요.
이양의 살인이 계획적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나 처벌해야 한다는 분들 확실히 친구를 폭행해서 살인한 최군과 동일 선상에 놓고 싶나요? 대한민국 법이 그런건가요?

저도 뭐 보통 사람들 사는 것처럼 사니 결혼하고 애낳고 그렇게 살 것 같습니다. 제 나이를 고려해 볼 때 15년 지나면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겠죠. 참 그 때가 두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일을 잊을 지 모릅니다. 하여간 저는 애 놓고 애가 학교에 다닐 때 최군과 같은 학생이 있다면 애 자퇴 시킬 겁니다. 누구 자식 잃을 일 있습니까? 이 사건이 흐지부지 된다면 더욱 그러겠죠. 그런데 정말 흐지부지 될 것 같습니다. 최군 소년원 갔습니다. (k중 학생의 증언) 거듭 말하지만 증거 있냐 하는 사람은 k중가서 물어보세요. 한 2년 3년 있겠죠. 사건이 잠잠해지면 6개월이나 1년 뒤에 보석으로 풀려날거구요. 그리고 또 했던 행동 계속 하겠죠. 애들 위에 군림해서 똑같은 행동...

근데 정말 제가 화가 나는 것은 이 사건이 아무 이슈거리가 안되는 것입니다. 중학생이 쉬는 쉬간에 동급생 살해...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사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잠잠해지면 제2, 3의 사건이 벌어지겠죠. 아고라 관리자님 다음 아고라 베스트 올라온글 보십시오. 외제차 살까 우리차 살까 고민하는 글이 베스트 오고 있습니다. 수입차 사면 애국자가 아닌가요?
또 마니산에서 찬송가 한다고 베스트 떳군요.
아마 기독교인이 봐도 저건 아니다 싶을 겁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최군만 합니까? 아니 다음의 모든 베스트 글을 보십시오. 이 사건보다 중요한 사안이 있는 사건이 있습니까? 있다면 상주 참사 말고 더 있습니까? 네? 왜 더 중요한 사안의 글이 베스트로 올라오지 않는가요? 청계천 추락사의 글은 베스트로 올라와서 많은 사람이 보고 있으나 이 사건에 대한 글은(심지어 홍성인 군을 추모하는 글 조차) 베스트로 올라오지 않는 이유는 두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3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정말로 어렵습니다.

꼭 이 글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홍군을 추모하는 글이라도 베스트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지금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것은
국가에서는 겨우 소년원 보낸다 하고
언론에서는 크게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아예 가해자인 최군이 테러 당하고 있다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분노하는 것 아닙니까?
사안으로 따지면 최근 부모님을 살해한 사건도 있습니다. 존속살인이 좀 많아져서 관심을 안가지는 겁니까? 아니 그 놈은 국가에서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아니까 조용한 것입니다. 한데 이 사건은 아무도 약자인 홍군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n모사이트 돈 먹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검색만 해도 다른 사이트와 비교해 보십시오. 그 사이트의 붐을 보십시오 의혹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 없습니다.
누가 펜이 칼보다 강하다 했습니까?
그럼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돈은 펜보다 강하다.
부디 제 말이 틀리기 바라지만 사실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판이하게 다른 두 언론사...
연합뉴스 의 내용은
가해자가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하고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region/200510/07/yonhap/v10391603.html
한국일보는 더 가관입니다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affair/200510/07/hankooki/v10390374.html
부산일보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http://news.busanilbo.com/cgi-bin/SRCH/textdisp?date=20051007&time=1008112702&sort=B&kwdstr=KW=폭행치사&USER=Guest466&eday=20051008

쿠키뉴스의 내용은
가해자의 폭력에 학생들이 말릴 엄두를 못냈다고 합니다.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affair/200510/06/kukinews/v10373191.html
왜 기사의 내용이 각각일까요?
부산일보의 경우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신문이 이딴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그 기사에 인용된 교수님은 개X녀=최군으로 생각하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뭐 이제 서서히 '최군 불쌍하다 사이버 테러 금지'로 여론을 몰아가는 겁니까?
이게 무슨 저번 개X녀 사건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 사건과 이사건은 차원이 틀립니다.
그 사건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이 사건은 한 생명을 앗아간 것이죠.
언론의 추세를 보니 돈이 펜보다 강하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십시오 여러분.
언론이라는 것은 권력, 폭력, 재력 등으로 부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대해 약자의 여론을 모아서 널리 알리는 것이 사명중의 하나가 아닙니까? 지금 최군이 약자입니까?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싶습니까?
그냥 홍군 부모님께 물어보시죠. 아마 사이버테러 당해도 살릴 수만 있다면 살리려고 할걸요.
뭐 테러 당하면 이민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되게 독한 사람이 외국와서 실질적으로 테러한다 치더라도 그 때까지는 살 수 있겠군요.
왜 홍군의 입장은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까? 저는 이자리에서 묻겠습니다. 이런 의견을 주장한 당신들 더군다나 소위 지식층에 있다는 사람들이 양심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아니면 상황 파악하는 수준이 유치원생만도 못한 겁니까? 유치원생도 사람 죽이는거 나쁜 짓이고 처벌받아야 하는 줄 알겠습니다.


'맞은 놈은 발뻗고 자도 때린 놈은 잠 못잔다'
누가 했는지 몰라도 엄청난 구라성 명언입니다.
맞은 놈이 발뻗고 잔다구요???
무!슨! 억울해서 눈물흘리며 이갈죠.
홍군 부모님이 발뻗고 잘 것 같습니까?
각종 인생살이에서 밟히며 산 사람은 알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냈는데 병원신세지고 결국 돌아올수 없는 길로가고 가해자는 가벼운 처벌을 받을 것 같고 거기다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나아가 가해자가 동정마저 받는(?) 상황이 오는데
참 잠 잘~오겠습니다.

죄 지었으면 거기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벌어진일 최군이 착하고, 어쩌고...
용서하자
용서하면 죽은 '홍군'이 다시 살아납니까?
하늘나라 가서 잘 살겠지...
사실 막연한 생각 아닙니까? '홍군'이 거기서 잘 사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저쪽 세계에의 일은 저쪽에 맡기고 이쪽 세계에서는 이쪽의 법을 따라서 사람을 죽인 죄 값을 치르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홍군'의 부모님의 한이 조금이나마 씻기 길 바랍니다.(그런데 겨우 소년원 행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홍군의 명복을 비는거랑
이런 글 올리는 것 밖에 없군요.

이런 큰 사건이 조용히 묻힌다면 더이상 이나라 국민은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신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놓고 이나라에 희망이 없다 이민갈란다 하면 애국심 운운 할 건가요???
많은 이민가는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 사건이 흐지부지 끝난다면 이것또한
이 나라를 등지는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추가 합니다. 저 여건 되면 이민 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외국에도 자식 학교에 보내 놓아서 죽는일이 있는가 모르지만
최소한 일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겠죠.
이 사건이 대~충 처리된다면 아 사람 죽여도 법적미성년자는 3년 살면 땡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거고 또 같은 사건이 반복되겠죠.
홍군의 일은 남의 일이지만 결국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일이 될 것입니다.

참, 성인군 부모님이 안계시는 줄도 몰랐군요(추측성에 불과하지만)
청와대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시면
http://www.president.go.kr/cwd/kr/bbs/bbs_view.php?meta_id=member_bbs&id=e41a37f6f217f641cef06182

'성인군이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외삼촌, 숙모)'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정 형편이 썩 좋았다고는 보기 힘들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 세상의 일은 잘 모르지만 정말 저 세상에서라도 맞지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공감하신다면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76841&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복사하셔서 퍼뜨려 주세요.
참고로 바로가기 안되니까 인터넷 주소창에다 붙여넣기 가야 합니다.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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