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이라 주간회의가 아침에 있었는데
사장이 평소에도 그렇지만 오늘따라 유독 말꼬투리 잡아서 사람을 야루는(이거 표준어 뭐에요?) 거였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사람 은근히 후벼파면서 독 피우는 고참이라 생각하면 편할듯..
암튼 회의 끝나고 나와서 다른 팀장이 내 자리에서 '오늘 사장 왜 그러냐'
그러길래..
'몰라 달거리 하는 모양이지' 그랬더니..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 얼굴이 붉게 타고 있고
외출할려고 나오던 사장님 나가시면서 눈도 안마주치고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