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는 공연을 짜는데, 밑천이 바닥났다. 그래서 김장훈 모르게 김장훈의 공연장에 가봤다. 무대에서 하는 멋있는 장면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공연에 사용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싸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문세 형님이 주관하는 술자리에서 우연히 김장훈과 만나게 되었다. 김장훈이 잠깐 나와 보라며 불렀다.”라고 회상했다.
싸이는 “김장훈이 ‘너 이거하고 이거 했지?’하고 묻기에 그렇다고 하니까. ‘너 표절이야!’라며 김장훈이 화를 냈다. 하지만 나(싸이)는 ‘선배가 후배 걸 베끼면 문제가 되도 후배가 선배한태 배우는데 왜 표절이냐?’고 대답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의 라이벌전이 시작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2004, 2005, 2006, 3년 동안이나 서로를 이기려는 경쟁심에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 부은 공연을 진행하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베티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