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큰 주아의 난지형 마늘 '고아라' 개발
농촌진흥청은 기존 재배품종 '남도마늘' 보다 수량이 많고 구가 크며 큰 주아가 많이 생산돼 종구생산과 개량에 유리한 난지형 마늘 '고아라' 품종을 육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마늘 생산량 중 90% 이상은 난지형 마늘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난지형 마늘 중 남도마늘은 지역 적응력이 강하고 수량이 많은 편이어서 많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난지형 마늘은 꽃이 퇴화돼 종자가 생산되지 않아 마늘종에서 생성되는 주아를 이용해 종구를 생산하는데, 주요 품종인 남도마늘에서는 큰 주아의 생산비율이 낮았다.
이에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는 큰 주아 생성 비율이 높아 종구생산에 유리한 새로운 품종 고아라를 육성하게 됐다.
고아라는 남도마늘보다 마늘 구가 크고 수량이 많으며 인편수가 8∼9개로 겉모양은 남도마늘과 비슷하다.
또한 제주도 기준 남도마늘보다 큰 주아 생산비율이 약 9% 높으며 이를 이용한 종구갱신 효율이 높다.
현재 마늘 재배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종구 생산과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수량도 남도마늘보다 43% 많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 도움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마늘품종 고아라는 올해 품종보호등록이 출원됐으며, 올해 안에 통상실시를 통해 마늘 종구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내년에 마늘 종구생산단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게 된다.뭐여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라 지못미? 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