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 엽기적인 사건때문에 빡쳐서 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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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최근 트위터와 각종 게시판에는 ‘신종 사기 지하철 꽃뱀’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글은 한 공포사이트에 최초로 올라온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출근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발생했다.
전날 과음을 한 글쓴이는 회사에 차를 두고 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을 했다. 집에서 회사까지 지하철로 50분~1시간 거리. 빈자리에서 팔짱을 끼고 잠을 청한 글쓴이는 갑자기 따귀를 맞고 잠에서 깼다. 흥분한 여성이 “어딜 만져! 너 잘 걸렸다. 경찰서에 가자”라고 소리쳤고, 옆에 있던 또 다른 여성도 “이 남자 아까부터 수상했는데 만지는 걸 봤다”고 거들었다.
글쓴이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때였다. 남성의 앞에 자리한 한 아주머니가 “내가 봤는데
글쓴이는 “현장에 온 경찰이 ‘요즘 법을 역이용한 지하철 꽃뱀이 있다. 만만한 남자나
이에 대해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18일을 중심으로 ‘지하철 꽃뱀’과 비슷한 사건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사실여부를 떠나서 요즘 같아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언제부터인지 지하철도 마음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봐도 관심을 끌기 위한 소설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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