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좋은 직원'으로 사랑받는 방법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면 남자친구도 마음껏 만나고
니가 하고싶은 것 다 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해~”
순진했던 어린 시절, 그 말이 진짜인줄 알고 정말 열심히 공부한 많은 친구들은
대학을 가서도 전혀 예뻐지지 않는 얼굴과 절대 생기지 않는 남자친구에 좌절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우리는 그냥 “ASKY(안생겨요)”의 대표주자가 되었지요.
그래도 대학 시절에는 짚신도 짝이 있으니 왠지 만날 것 같고
안생겨도 좋은 직장을 다면 억대연봉이 될 것 같고
그러면 많이 혼자 살아도 될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거기다 언제부턴가 시작된 취업난때문에 연애보다는 토익이 우선이 되기도 하였고요.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나보다 덜 공부하고 나보다 더 연애하고 나보다 훨씬 잘 놀아본 친구가
이상하게 나보다 더 나은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놀지못한 청춘에 대한 아쉬움인줄 알았는데,
얼마전 뉴스 기사를 보니 어린 시절 잘 놀아보는 것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 고등학교 때 인기있는 학생, 직장에서도 더 높은 연봉 받아
<출처(calleecakes님): http://www.flickr.com/photos/calleephoto/5091703712>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직장에서 일 잘하고
좋은 사람으로 남는 방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사교성이 좋은 직원이 사랑받는다.
학창시절 인기있는 학생은 당연히 사교성이 좋은 학생일 것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잘생겼다고 하더라도 외골수면 인기가 많기는 어렵겠지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고 똑똑한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회사는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협동"과 “공유"가 꼭 필요합니다.
협동과 공유를 잘 하려면 사교성은 필수 항목이겠지요?
2. 배려하는 당신이 일등 직원!
유머러스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어떤 자리에서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려”가 없는 유머는 독설이고 “배려"가 없는 사교는 가식일 것입니다.
진정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일도 더 잘풀리겠지요.
예를 들어 “나는 쉬운데 너는 왜 못해?”라고 생각하는 상사와
“익숙하지 않은 일이니까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상사 중
더 열심히 하고싶은 상사는 어느 분이세요?
우리가 느끼는 걸 똑같이 느끼는 건 상사도 마찬가지랍니다.^^
이렇게 배려하는 모습은 회사 생활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3. 진실되게 말해요!
고등학교 시절 정말 인기있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는 말투는 좀 퉁명스럽지만 뒷말이 없고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직하게 말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불리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지는데요.
그런 모습이 반복되면 직장에서 신뢰도 잃고
언제나 말만 잘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되겠지요?
모든 일에 있어서 지나치게 진실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항상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Finsec님): ttp://www.flickr.com/photos/finsec/1216704469>
이렇게 학교다닐 때 열심히 놀아서 배워야 할
세 가지 덕목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지금 모든 내 친구가 경쟁자같고 잠시 친구와 잡담을 나누는 것도
불안하다면 딱 십분만 서로를 배려하는 진실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누리는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이 글은 에너지관리공단 KemTALK에서 가져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