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던 남성, 십자가 무너져 다리 절단2012-11-02 08:55 (한국시간)뉴욕주 성패트릭 성당의 예수상. 기도하던 신자를 덮쳐 중상을 입혔다.<사진=CBS뉴스 캡처>난소암에 걸린 아내를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던 남성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이 무너지는 바람에 다리 하나를 절단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 뉴욕주 뉴버그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히메네즈(45)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성패트릭 성당 앞에 세워진 대형 대리석 예수상에서 매일 기도를 바치며 아내의 완쾌를 빌었다.
아내가 어느 정도 차도를 보이자 그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며 성당에 예수상 청소를 자원했다.
지난 5월말 그는 기도를 바치고는 예수상을 정성껏 닦았다. 그러나 갑자기 이 대리석 상이 무너지며 히메네즈를 덮쳤다. 급히 인근 웨스체스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지만 오른쪽 다리 절단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 사고로 그는 직장마저 잃었다. 신자들은 그의 처지가 너무 딱해 7,000달러를 모금해 줬다. 생계도 막막한 터에 치료비마저 엄청나 그는 결국 성당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보상 요구액은 300만 달러(약 33억원)다.
성당의 예수상은 무게가 600파운드(약 270kg)나 되는데 기반을 나사 한 개로만 조여 관리부실 책임을 물은 것이다.
http://www.ukopia.com/ukoAmericaSociety/?page_code=read&uid=149803&sid=11&sub=1
조선일보에서는 해당 기사가 안들어가진다는게 넌센스..
공짜는 없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