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삼국지, 제갈공명의 출사표

?요즈음 너무도 많이 사용되는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후주 유선에게 올린 출사표의 올바른 이해와 그 당시 상황들을

정리하며 살펴 봅니다.

출사표는 제갈공명이 27세 때에 주군 유비의 부름을 받고(삼고초려)

세상에 나올때 삼국의 분할 구도를 그리며 입조 했으니

유비와 제갈공명의 마지막 염원인 정통성 있는 한조의 부흥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며 운명 이었습니다.

요즈음은 선거에도, 시험에도 ,스포츠에도 출전만 하면 '출사표를 던졌다'라고

하는 군요.

출사표는 던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예를 갖춰 바치는

것 입니다.삼국지 출사표의 본래 의미 입니다.

제갈공명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이 출사표는 뛰어난 문장으로도

유명 합니다.

삼국지에서 그당시 3국의 상황 관찰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은 출사표를 올리기전 3가지 중요한 일들을 정리 합니다.

1. 오나라와의 화해 입니다.                                    

아시다시피 촉나라의 관우 장비 유비마져도 오나라와의 전쟁으로

죽어 갔죠.

따지고 보면 철천지 원수 인데 오나라와의 관계가 나쁘다면 위를

정벌할 수 없으니 오나라와 화친을 맺는 것은 중요한 일 이였죠.

2. 촉나라의 남방에 있는 남만을 평정하는 일이었어요.

언제든지 촉나라를 침공하거나 괴롭힐 여지가 있으니까요.

제갈공명은 친히 군사를 이끌고 남만을 정벌하여 남만인들이 

마음으로 부터 복종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칠종칠금' 맹획 이란 말이 나옵니다.

3. 위나라의 사마의 중달을 파직하게 만듭니다.        

그당시 어느 누구도 지략과 역량에서 제갈공명에 맞설 인물이

 없었으나 오직 사마의만은 만만치 않은 인물 이었어요.

그를 헛소문를 퍼트려 물러나게 한후 비로소 출사표를 올립니다.

참으로 용의 주도 하지요.

삼국지에서만 맛볼수 있는 고도의 지략대결이 펼쳐 집니다.

제갈공명과 사마의 중달...

출사표를 후주에게 올리는 제갈공명

출사표

선제께오서 창업하신 지 반이 못 되시어 중도에 붕저 하시고 이제

천하는 삼분이 되었다 하나 익주가 피페하니, 이 진실로  위급 존망 한

때 올시다.

중략

공명은 선제의 은혜에 보답코져 한다는 뜻을 밝힘니다.

시중시랑 곽유지 비위 동윤 장군 향총 ...

중략

공명이 전장으로 나가면서 후주를 보필할 인물을 천거 합니다.

?신은 본시 포의로 몸소 남양에 밭 갈아 성명을 난세에 보전하고자

하였으나 선제께오서 수레를 친히 굽히시어 신을 세번 초려에 찾으시고

...삼고초려

중략

선제께서는 붕어하실 때 신에게 큰 일을 부탁 하셨습니다.

...

간흉을 물리쳐 재하고 한실을 부흥시켜 옛 도읍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 ...

 출사표를 올리는 대의 명분 입니다.

원컨대 ,폐하께서는 신에게 적을 쳐서 중흥광복하는 일을 부탁 하시

옵소서. 만약에 효험이 없다면 신의 죄를 선제의 영 앞에 다스려

고하시고...

실패할시 공명 자신의 책임을 물으라는 말 입니다.

삼국지에서 간략히 살펴본 출사표 입니다.

출사표를 올린 공명이 임무를 분배하는 모습

출사표를 올리고 출전하는 오호 장수중에 생존해 있는 장수는

상산의 조자룡 뿐었고 이미 그의 나이가 70 이었다.

그래도 조자룡은 선봉을 자청하여 용맹을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