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진심 사랑하게 된 이야기

승룡권디 작성일 12.11.10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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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이를 처음 본 건 홍석천의 마이타이였어키가큰게 정장 입고 나와서 그저그런 수다만 떨다가 들어가겠구나 싶었지.I wanna take you to a gay bar 라는 곡을 혼자 부르는데 하나도 안떨고 너무 잘하는거야결국 끝까지 보고 타이틀곡 완창 하는데 꽤 하네 생각이 들더라구그리고는 그냥 잊혀졌지
그리고 얼마 안가 플갤에서 홍석천 플짤을 통해 다시 보게된거야원래 이때 디씨 플갤질 할때부터 본격적으로 좋아했지만 당시엔 별로 내색은 안했어.처음 꾸준댓글의 시작은 짱공유 연예인게시판이었지.사실 처음에는 석천아 사랑해... 정도로 시작했었는데 ㅇㅇ예전 홍석천 게시물 찾아보면 알거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09년 후반쯤부터 플갤 연식이 쌓이다보니 플짱 생상하는데에도 노하우가 상당했고홍석천 영상 모으고 편집하는 데에 재미가 붙어 사진도 모으고 프로필부터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했지그렇게 플짤 만드는 재미와 함께 홍석천 빠돌이가 된거야

나도 내가 이렇게 된줄은 몰랐어. 어느날 눈을 뜨니 홍석천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설렌다" 책 택배가 왔더라구지마켓에서 물건 사다가 서적도 있나싶어 구경차 잠깐 들른적 있는데 그새 주문을 했던거지.주문 한 기억이 없는데..?쨋든 그 서적은 여태 한장도 안넘기고 갖고있다 (...) 한정판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이지?
그러던 중 경기도안양의이준영에서 모티브를 얻어 나도 꾸준글 한번 써보자는 심산으로 "석천아.......... 진심 사랑해........." 라는 병맛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나름 재밌더라구 ㅋㅋ 심각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병맛으로 보고 웃어주는 사람도 있고반응이 다양해서 점점 흥미가 생겼어 ㅋㅋ 난 이런 걸 즐기는 싸이코거든그렇다고 그냥 장난만으로 다는 댓글은 아니야. 사랑은 몰론 존경하는 마음마저 담고 있지. 진심으로 말야.


공연에 관란함 기회가 생긴다면 커다란 플랜카드(현수막?)에 진한 궁서체 글씨로석천아..... 진심 사랑해..... 라고 펼쳐보여 석천이가 보고 웃어주는 상상도 해봤어싸인회라든지 팬미팅이라든지 다른 계획도 짠 적이 있었지. 잠깐 끄적였던거지만 ㅋㅋ
그러다 취직하고 일이 바빠지면서 여러가지 상상은 모두 미루게 되었다플갤 잉여직도 할 수 없고 예전처럼 영상도 못 모아.그저 꾸준댓글에 사진이나 겨우 한두장 수집하는 정도지 딱 지금의 수준이야

예전에 비해 활동량은 많이 줄었지만 석천아.. 형아가 진심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알고있지??
석천아...... 진심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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