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좀도둑 유형'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유형의 좀도둑들이 사내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잡코리아에서 2012년 11월 13일에 발표한 직장 내에서 가장 얄미운 좀도둑 동료 7개 유형이다. (복수응답)

7위 회식 및 술자리에서 회비 낼 때마다 사라지는 동료

지목률 : 6.3%

6위 업무는 느슨하게 하면서 야근수당 챙겨가는 동료

지목률 : 18.7%

5위 점심값을 번번이 떼어 먹는 동료

지목률 : 19.4%

4위 남이 간식 먹을 때마다 와서 먹고 쏙 빠지는 동료

지목률 : 22.3%

3위 남의 아이디어를 제 것처럼 슬쩍하는 동료

지목률 : 26.9%

2위 풀, 종이컵 등 회사 비품을 개인적으로 마구 쓰고 가져가는 동료

지목률 : 33.6%

1위 자잘한 돈 빌려가고 모른 척 하는 동료

지목률 : 35%

그렇다면 이러한 행동을 하는 직장인들의 업무 능력은 어떠할까?

질문 결과, 직장인 41.6%가 ‘그런 유형의 직장인들은 업무도 대체로 못하는 편이다’고 답했고

'직무 능력보다는 동료 및 선후배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17.9%였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1.5%가

‘좀도둑들의 그런 행동에 대해 그러려니 하고 모른 척 넘어간다’고 답했고

‘그 사람 모르게 뒷담화 한다’는 의견은 32.5%였다.

반면,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무안준다’는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