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삼성역 코엑스에 위치한 퓨전중식집에서 서빙 알바를 한창하고 있을때였어..
메가박스 영화관 근처여서 연예인들이 진짜 많이 왔었거든..
어느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한 여자가 혼자 들어오더라
테이블에 앉으면서 마스크를 벗었어 모자땜에 얼굴은 안보였지
뭔가촉이 와서 내가 재빠르게 주문을 받으러 갔어
주문을 받으면서 얼굴을보는데 박규리인거야 내색은 않했음
숨기고싶었으니까 모자푹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썼겠지.. 생각해서
근데 주문을 받는데 여자 혼자서 시켜먹기엔 양이 엄청나게 많이시키는거야
4인분짜리 메인요리랑 딤섬 2바스켓정도였나? 한바스켓당 4개씩있음. (가격은 대략 3만5천원..)
난 그래서 또 누가 오나보다 했어..
내가 남잔데 저 4인분짜리 요리 혼자서 다못먹었던기억이..
근데 그걸 혼자다먹더라 나 진짜 놀랐음.. 그곳에 혼자온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