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애완견 구하려다 일가족 참사
[뉴스1] 입력 2012.11.27 14:00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물에 빠진 애완견을 구하려다 일가족이 모두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이 가족은 캘리포니아 유레카시에서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아버지 호워드 쿨지안(50)은 데리고 나온 애완견과 놀이를 할 겸 막대기를 던져 물어오도록 했다.
그러나 막대기가 파도 속으로 휩쓸렸고, 애완견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아들 그레코리 쿨지안(16)은 애완견을 구하기 위해 파도 속에 달려 들었다. 뒤이어 아버지 호워드가 아들을 구하려 입수했다.
아들은 애초 무사히 해안으로 돌아왔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들이 재입수하자 이번에는 어머니 매리 스콧(54)이 아들을 뒤따랐다.
결국 이 일가족은 대참사를 면치 못했다.
부부의 시신은 구조대가 해안 가까이서 발견했다. 아들은 아직 실종 상태다.
아들 그레고리의 여자친구는 “파도가 매우 크고 강력했다. 파도가 그런 식으로 몰아치면 물에 들어간 사람은 숨을 쉴 수 없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애완견은 스스로 헤엄쳐 해안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은 스스로 헤엄쳐 해안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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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은 스스로 헤엄쳐 해안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은 스스로 헤엄쳐 해안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은 스스로 헤엄쳐 해안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기사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002802&ctg=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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