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단어 그대로 할로윈떄 아이들이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얻어오는데요~
한 쇼의 공모로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할로윈때 "네가 모은 캔디 다 먹어버렸어" 라고 말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찍은걸 모아논 영상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힘들게 모은 사탕에 대한 상실감과 부모에 대한 배신감을 잘 볼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6-7세때 아버지 출근하시기 전에 구두 열심히 닦고 500원씩 받아 열심히 모은 돼지 저금통을 집이 가난해서 어머니가 할 수 없이 급해서 상의 없이 쓰셨는데, 20년이 더 넘게 지난 지금도 그때 충격과 배신감은 어제일처럼 생생하네요 ^^ ㅋㅋ
마지막 세편의 비디오는 너무 귀엽네요~
마지막에서 두번째는 괜찮아~그냥 니가 행복하면 좋겠어(행복했으면 됐어 의 뉘앙스?) 라고 어른스럽게 말하네요~처음 봤을때 뭔가 울컥 했음.
제일 마지막에는 시무룩하다가 내년 할로윈에는 같이 나눠먹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뭔가 저의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
아 여기다 바로보이게 링크 거는걸 못하겠네요 컴맹이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