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아파트

퍼시벨 작성일 12.12.07 2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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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 아파트> 

- 1930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파트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세워짐. <충정아파트>는 도요다아파트에서 유림아파트로 이름이 바뀌면서도 꿋꿋이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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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중정(가운데 정원)에 굴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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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지어진 <충정아파트>는 소유주였던 일본인 도요다 다네오 의 이름을 따서 도요다아파트라 불렸다도요다를 한자음으로 읽어<풍전아파트>라고도 했다이 아파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
준공 당시에는 지하 1지상 4층에 연면적 1,050평으로, <반도호텔>과 함께 서울의 대표 건물이었다.


역사 : 도요다에서 유림을 거쳐 <충정아파트>가 되었다한때 호텔로 용도가 변경되어 소유권이 동아기업으로 넘어가기도 했던 <도요다아파트>는 해방 직후 일본인이 빠져나가면서 해외에서 귀국한 동포들에 의해 무단 점유되기도 했다한국전쟁시북한군이 아파트 지하실에서 양민을 학살하기도 했다서울이 수복되자이번에는 미군이 무단점유, <트레머호텔>이라 부르고 유엔의 전용 호텔로 사용했다.


1961
한국전쟁에서 아들 6형제를 바쳤다고 주장하는 김병조라는 인물이 등장하고이에 감동한 이승만이 그에게 이 건물을 불하했다하지만 이는 거짓이었고그는 구속되고이 건물은 사세청(국세청)이 몰수했다.


1975
년 서울은행의 소유가 되어도요다아파트는 유림아파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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