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수의 위엄

유어웰컴 작성일 12.12.18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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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대회를 중3때 나갔다. 당시만 해도 외국선수들이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며 운을 뗀 뒤 "그런데 세계대회 우승도 하고 몸도 좋아지다 보니 외국여자 선수들이 와서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나에게 오더니 갑자기 방 열쇠를 주더라. 그 때는 그게 무슨 의미인줄 몰라 (방 열쇠를)쓰레기통에 버렸다"며 "다음번 시합에서 그 선수가 '왜 자기 방에 안 왔냐'면서 다시 방 열쇠를 주더라"고 말하며 해외 선수들에게 고백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시합을 해야 되는 입장이라 가지 않았다. 방에 가다 걸리면 국가대표 박탈 위험까지 있다"며 "미국, 불가리아,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여자 선수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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