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개혁의 일환으로 2015년에 해체하려 했던 춘천의 102보충대와 경기도 의정부의 306보충대를 예산 절감 및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4년에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102·306 보충대는 우리나라의 동·서부 전선을 담당하는 1·3군 지역의 자원을 지원하는데 역할을 해왔던 육군의 대표적 입영부대다.
논산의 육군훈련소는 입영후 신병교육을 마친 후 자대배치를 하는 반면 102·306보충대는 장병들이 자대배치 받기 전 입소 3박 4일 동안 머물면서 전투복 등을 지급 받고 컴퓨터 추첨으로 복무할 부대를 배정하는 곳이다.
102보충대는 6·25전쟁 중이던 1951년 3월 8일 제주도 모슬포 제1훈련소에서 창설됐다. 1953년 8월 12일 춘천시 근화동으로 옮겼다가 1987년 10월 14일 지금의 신북읍 용산리로 이전했으며, 매년 약 4만 8000여 명의 병력이 이곳을 거쳐갔다
306보충대는 1989년에 창설돼 연간 7만 6000여 명의 병력을 배출했다.
102·306보충대가 폐지되면 앞으로 신병 부대 분류는 병무청에서 진행하고, 인성과 신체검사, 개인물품 지급은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실시한다.
왜? 다들 스물스물 옛추억이 돋나??? 크헹헹헹~
사라지는 보충대대..
군복을 보급받고 입었던 옷 신발 속옷 등을 택배에 보낼때 박스에 깨알같이 썼던 눈물의 편지
4일간 모르는 사람들과 ' 아 이게 군생활인가! ' 라고 잠시 착각을 했던 장소
그들과 친해졌지만 여기서 친해지는것은 ' 아.. 부질없는 개짓이었구나 ' 걸 깨닫게되는 장소
말도 안 되는 쓰레기를주며 먹으라고 하던 곳
구대장들이 존나 멋있어 보였지만 추후에 내가 짬을 먹고
구대장들은 개 땡보 씹세들이라는걸 깨닫게되는 곳
마지막 날 각각 훈련소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아 좆됐돠.. 이건 쿰일꺼야.. 했던곳
크헹헹..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발냄새와 애딸린 30대가 입대동기라서 놀랐던 곳
아 슬퍼 ㅠ
군대 아직 안 간사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