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따져보면 강산이 두번정도 바뀌기 전의 옛날.
그때 그시절에는 채팅방 분위기가 이랬다.
1. 밤새서 채팅했다. - 요새도 있을까?
2. 음란성 제목의 채팅방은 없었다. - 정말 없었다.
3. 채팅하다가 어디서 술먹읍시다! 외치면 와!!! 그러고 진짜 모여서 술 먹었다. - 번개의 기원
4. 직업, 성별, 재산,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예절이 발랐다.
- 신기해서 그랬을지도.(번개 나가서 얼굴 보면 중년 기업 간부부터 회사원, 대딩, 백수, 백조가 함께 어울렸다.)
그때 그시절의 채팅 열정은 더 이상 생기지 않겠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