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때늦은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와 제 가족의 이야기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쪽지와 격려 댓글을 통해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짱공유 여러분과

소중한 시간 내어 탄원서에 힘들 보태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판결직후 검사의 항소와 더블어 가해자 또한 항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1월 17일 오후에 또다시 법정에서 항소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 집니다

그동안의 생활은 달라진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거주지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후보지 선정만이 있는데다가

제가 원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해준다고는 하였으나 담당분의 말씀으로는

올해가 지나도 어려울것 같으니 좀 더 다른곳을 추천해주셨으나

대부분이 제 생활권과는 좀 동떨어진곳으로 추천을 해주시는 바람에

아직까지는 이전 계획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그러기에 아직까지는 가족이 함께 하기에는 시간상 더 필요할듯 합니다

그와중에 아이는 건강하게 백일이 지났습니다

아내도 이번주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하려고 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3주에 한번씩 아이를 보러 가는데도 늘 아이와 아내가 그립고 보고 싶네요

재판의 소식이 궁금하시지 않을수도 혹은 게시판의 성격이 맞지 않아

질타 하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제가 붙잡을수 있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글을 남기오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사건 번호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남겨 봅니다

혹시라도 귀중하신 시간이 잠시 되신다면 탄원서를 보내주실수 있으실지

여쭙고 싶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네이버에 발자국이란 까페에 가보시면 제 가족뿐만 아니라

철저히 짖밟히고 상처입어도 가해자의 행태와 행동에 더욱 상처를 입는

가족들의 글이 몇몇 올라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단 한마디의

말씀으로도 피해자 가족들이 일어 설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다음번에는 재판 결과후 다시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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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번호

서울고등법원 2012 노 4021 최태*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57 제 9 형사부 02-530-2367

사건번호 2012 노 4021 서울고등법원 귀하 13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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