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롤하는 남자 만날때 꼭 마음에 새겨둬야 할 것

소시아다드 작성일 13.01.17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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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너 롤에서 주로 포지션이 뭐야?' 라고 물어본다.

'아무 데나 가' - 롤에 미 친놈이다. 헤어져라.

'탑이야' - 정신병자다. 탑하는 놈은 자기중심적이고 평소에 고독을 물고 뜯고 씹으며 남 핑계 대기를 좋아한다. 헤어져라.

'미드야' - 관심병이다. 자신이 돋보이는 것을 즐기며 다른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잘생긴 애들이 얼굴값하는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편함. 헤어져라.

'정글이야' - 나쁘지 않다. 노예근성이 있어 욕을 먹으면서도 자기 일을 꾸준히 할 줄 안다. 머리도 좋은편. 단 '마스터 이'란 말이 나왔을 경우 헤어져라.

'원딜이야' - 역시 미드와 마찬가지로 관심병이 있고 잘난체가 심하다. '펄스 건 이즈리얼'이라는 캐릭을 가지고 있다면 헤어져라.

'서폿이야' - 훌륭하다. 여친을 챙길줄 아는 진정한 이 시대의 따도남. 멘탈이 튼튼하며 남의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는 아리따운 마음씨를 가졌다. 서폿하는 남자라면 꼭 붙잡아야 한다. 가끔씩 이런 남자에게 칭찬을 한번씩 던져줄 경우, 세상 그 누구보다도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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