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아돌프 히틀러의 권력 장악 80주년을 며칠 앞두고 자신의 사이트에 올린 팟캐스트를 통해 "당연히 우리는 나치의 각종 범죄, 2차대전 희생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홀로코스트에 대해 영원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당시 나치 범죄에 "가담하지 않은 제대로 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나 또한 불운하게도 아주 많은 사람이 스스로 장님이 되기를 자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직시하고, 어떤 것도 숨기거나 억누르려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감사하게도 오늘날 이미 그렇듯이, 미래에도 우리가 선하고 믿음직한 동반자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런 사실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종차별주의와 반유대주의가 다시 발붙일 기회가 없도록 개개인이 용기를 갖고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자손대대로 분명히 말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냥 어디가 갑자기 생각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