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검사가 성폭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이모(여) 검사는 지난해 8월 의붓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재판이 끝난 뒤
피해자인 고등학생 A양에게
"솔직히 말해야 해. 너 아빠랑 사귄 거 맞지? 카톡 내용 보니까 아빠랑 사랑한 거네"라고 물었다.
A양은 울면서 항의했고 곁에 있던 변호인과 성폭력상담소 직원도 이 검사에게 항의
그러자 이 검사는
"순천 청산가리막걸리 사건 아시죠. 그것도 알고 보니 딸이랑 아빠랑 사랑한 거였어요. 걱정돼 물어본 겁니다"라고 답했다.
피해자 측이 거듭 항의하자 이 검사는 사과함
현재 재판 중인 이 사건의 담당은 다른 검사로 교체됨
피해자 여고생 가슴에 돌직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