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느분이 좀비게임이나 영화도 써달래서 이번엔 제가한 좀비게임중
가장 재밌었던 레프트4데드이야기를 써보겠음(바이오해저드나 이런거 보단 역시 레포데)
레포데의 특징은 좀비들이 새벽의 저주나 28일후마냥(엄밀히 말하면 좀비라고 하긴좀)냅다 뜀박질로 달려드는건데
또한 특수 능력을 가진 좀비가 몇마리 있다요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탱커
거대한 몸집과 엄청난 괴력으로 공격하는 좀비. 탱크의 주먹에 맞으면 잠시 공격 및 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며, 머얼찍이 날아간다. 건물 옥상같은 데서 주먹 한방 제대로 맞고 저 밑으로 떨어지면 즉사크리. 전문가 기준으로 체력이 100일 때 3대만 맞으면 쓰러진다.
좁은 공간에서 마주치면? 같이 죽자는 각오로 모든 총이고 전기톱이고 뭐고 닥돌
그리고 절대로 자동차나 대형 녹색 쓰레기통 주변에 있지 마라. 또한 낭떠러지 방향을 바라보는 탱크 앞에 있지 말아라. 전자의 경우 바로 무력화되고 후자의 경우 낙사 판정으로 즉사하는 수가 있다.
특수능력으로 땅에서 돌을 뜯어 집어들고 던진다. 이것도 역시 맞으면 공격 및 이동이 불가능하다.
자동차나 대형 쓰레기통 등 일부 기물을 주먹으로 치면 앞으로 날아간다. 날아오는 자동차 같은 데 깔리면 체력이 얼마나 남았든 상관없이 무조건 다운판정임. 그리고 가끔씩 좁은 통로가 탱크가 날려보낸 기물로 막혀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개떡같은 상황도 연출됨ㅋㅋ
그 덩치에 유저가 갈수있는 지형은 거의 다 올라갈 수 있어 높은 곳도 전혀 안전하지 못함
다만 인공지능 자체는 단순한 편이라는게 그나마 위안?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이모양이 됬다는 이야기
2 스모커
기다란 혀로 공격하는 좀비. 특수능력으로 긴 혀로 인간을 끌어당겨 일행으로부터 이탈시키는 좀비. 헌터와 커플로 동시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고, 빈도도 높다. 팀원들간에 협동이 중요시 되는 게임이라 인간에게는 아주 골치 아픈 좀비이다.
스모커에게 낚여서 근접 공격을 당할 시 전문가 난이도 이상일 땐 중독이 되며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으므로 메디킷을 사용해야 치료된다. 그리고, 끌려갈 때 장애물이 막고 있는 경우엔 목이 졸려서 데미지를 입는다. 게다가 낚인 상대는 주변의 동료들이 구해주지 않으면 하염없이 데미지만 받고 있어야 하며, 지나가던 일반 좀비들도 신나게 팬다. 특히 좀비 웨이브 스모커 때문에 끌려가고 있을때 끼이면 게임오버 ㅋㅋ
스모커란 이름처럼 한번 맞을 때마다 연기를 내며, 죽으면 폭발하면서 연기를 내 뿜는다. 이 연기는 시야를 가리고 여러가지 훼방을 놓는다
설정상 지나친 꼴초들이 변이될 수 있다.
헌터
빠른 스피드를 지닌 좀비. 갑자기 확 덮쳐와서 생존자의 위에 올라타 내장을 쥐어뽑는 공격을 한다. 하지만 올라탄 순간 다른 생존자들이 후려치기로 뜯어내고 총을 난사하면 깔끔하게 처리 가능. 또한 덥칠 때에 타이밍 좋게 블로킹 해버리면 쉽게 처리 가능하다. 괴이하게도 모든 개체가 후드티를 입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헌터는 벽을 자유자재로 탈 수 있고 점프력 또한 매우 높아 지형의 제약 없이 움직일 수 있으므로, 이 특수 좀비가 출몰했을 때 엄폐물에 몸을 숨기는 건 별 의미가 없다. 헌터가 생존자를 덮칠 때 생존자는 아무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다른 생존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사실 게임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특수좀비기도 하고, 덮칠때 샷건 두발정도만 날리면 끝난다.참고로 가끔 끼어서 아둥바둥거릴때도 있다.
설정상 지나치게 활동적이어서 젖산 수치가 높아지면 변이될수 있다.
말은 쉬워도 처리가 좀만 늦으면
이꼬라지로 내장 파괴 크리
부머
매우 뚱뚱한 모습의 좀비. 생존자에게 구토물을 방출한다. 총을 맞거나 죽을 때 폭발을 일으키며 사방으로 구토물을 뿌리면서 죽는다. 이 폭발때는 데미지도 있거니와, 입에서 뿌리는 구토물도 섞여 있다. 문제는 구토물이 일종의 페로몬 역할도 해서, 좀비들이 개떼같이 달려와 생존자들을 도륙하게 된다. 몰려오는 좀비 떼 사이에 스모커나 헌터라도 섞여 있으면 일이 꼬임 일단 부머의 구토물에 당한 사람을 잘 엄호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 구토물은 시야를 엄청나게 가린다. 체력은 일반 좀비보다 많이 낮아서 멀리서 발견하면 쉽게 죽이지만 시야를 가리는 맵에서는 부머의 효과음이 더없이 공포스러워진다. 가까이 있으면 구토하는 소리가 들린다.
설정상 지나치게 비만인 사람들이 변이될 수 있다.
마지막 윗치
여자 좀비. 굉장히 강하며 일단 마주쳤다 하면 팀원이 도와주지 않는 한 죽은 목숨이다. 하지만 한 자리에만 있으므로 일종의 지뢰같다고 볼수있다. 일단 위치를 자극하면, 자극한 상대를 쫓아가서 때리는데 한방이라도 맞으면 무조건 쓰러진다. 불빛을 비치거나 공격하거나 하면 덤벼드므로 위치의 울음소리가 나면 일단 불끄고 최대한 빨리 도망쳐야 한다.
만약 꼭 지나가는 길인데 위치가 있거나 할 경우, 파이프 폭탄이나 화염병으로 우선 체력을 깎으삼. 또는 위치가 일어나기 전에 멀리서 사냥용 소총으로 조용히 헤드샷을 날려서 시작하거나, 가까이 왔을 때 오토샷건으로 집중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어중간하게 공격하면 위치의 타킷이 된 생존자는 거의 사망ㅋ
분노게이지별로 내는 소리가 다르므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스토리상 거식증에 걸린 여자가 변한 것
레프트4데드2엔 두종류의 특수좀비가 더있지만 뭐 요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