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빼놓은 악마들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3.12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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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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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are to bring the warmth of life into my tomb! Prepare yourself, mortal,? to serve me for all eternity. - 감히 내 무덤으로 산 것의 온기를 가져오다니! 영원히 나를 섬길 준비를 해라, 인간이여- 디아3의대사 ㅋ

디아블로 3에서 부활했다 1에서도 출연한적 있다

 제1막의 중보스이며 디아블로 3 베타의 최종보스였다. 참고로 베타는 제1막의 초반 3분의 1

원래는 동방의 왕국 칸두라스 일대를 지배하던 대왕으로 자카룸 빛의 교단의 신도이기도 하다. 어느날 트리스트람의 호라드림의 수도원을 자카룸 성당으로 바꾼 뒤 자신의 왕궁을 짓고 칸두라스를 다스렸다. 디아블로3에서 하필이면 이런 촌동네에 왕궁을 지은 이유가 나오는데, 트리스트람에 온 것 자체가 라자루스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레오릭은 처음부터 별로였다는 대사가 게임중간에 나온다

본래는 자비로운 성군이었지만 호라드림 수도원 지하에 봉인된 디아블로의 영향을 받아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결국엔뭐 궁예화되었음 별 다른 명분도 없이 서부원정지 정복을 위해 원정군을 이끌고 나가게 된다. 사실 이 원정은 디아블로가 레오릭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육체를 바꾸기 위해서 라자루스가 꾸민 계략이었고, 그 사이 레오릭의 둘째아들은 라자루스에게 납치당해 영혼석이 박히고 디아블로의 새 숙주가 되어버린다.

이때 원정에서 대판 깨지고 돌아온 레오릭은 설상가상으로 아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결국 완전히 미쳐버렸고, 이후 폭정을 일삼는 폭군이 되어 이를 보다못한 라크다난을 필두로 한 수호기사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러나 죽기 전 자신을 살해한 기사들에게 저주를 걸어 영원히 죽지 못하는 존재로 만들었고 자신 역시 죽어서도 해골 왕이 되어 지하무덤을 떠돌게 된다.그리고 마침내, 서부 원정에서 뒤늦게 돌아온 자신의 장남 아이단 왕자(디아1주인공)에 의해 처치된다. 인간중에서 가장 강한 자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136306226464218.jpg
디아1의 모습;;초라함 자체 디아블로 3편에서는 시발점이 되는 혜성이 트리스트람 대성당에 떨어지자 그 힘으로 다시 깨어났다고 한다. 데커드 케인을 구출하는 퀘스트에 처음 나오며 케인을 쫓고 있었다. 이후 주인공이 레오릭 왕의 왕관을 다시 만들어내 왕좌에 앉아 있는 레오릭의 시신에 씌우면 부활해 주인공과 싸우다 패해 소멸한다   3편중간엔 라크다난이 그를 죽이는 장면이 묘사된다   라크다난: "그 분에게서 떨어져라. 이것은 내가 져야 할 짐이다. (Keep your distance from him. This burden is mine to bear."
라크다난: (레오릭을 칼로 찌르며) "부디 이 죽음으로 광기를 벗고 안식을 찾으시기를... (May death bring peace from your madness, Leoric."
레오릭: "배신자! 칸두라스의 군대는 죽어서도 자기 왕을 섬기리라! 네놈은 그리 안할 지라도... (Traitors! Even in death the armies of Khanduras will still obey their king! Even if you will not...."   2 도살자   136306241141958.jpg

도살자는 오버로드(Overlord)라는 타입의 악마인데, 디아블로 1당시의 설정에 따르면 오버로드는 이나리우스를 따르던 천사들이 지옥으로 보내져서 타락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말은 얘도 이주알처럼 원래는 천사였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디아블로 3에서 밝혀지기를그냥 마물의 시체를 누덕누덕 기워서 만드는 악마라고 한다.  The_Butcher.gif 디아1모습 136306254190594.jpg
3의 모습 대사는뭐 단순하게 별거없음   "고기다!"
"나, 너 살먹는다!"
"배고프다! 고기 먹고 싶다!"
"채소 싫다! 고기 좋다!"
"좀비 살 좋다! 인간 살 더 좋다!"   디아블로 3의 제1막의 보스로 등장한다. 7대 악마도 아니고 비교적 하위 악마인 전작의 중보스가 하나의 막의 보스로 나온다는 것은 약간 논란이 있다.     마그다   136306143520997.jpg
벨리알을 섬기는 어둠의 이교도들의 무리 마녀단의 우두머리로, 티리엘이 천계에서 추락하여 정의의 검 엘드루인이 조각났을때 벨리알에게 엘드루인을 강탈하란 명령을 받고 신 트리스트럼에 마녀단을 이끌고 와 혼란을 일으킨다 구라의 군주 벨리알의 부하답게 제법 구라좀 친다 초반부엔 플레이어를 낚아 데커드 케인과 레아,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케인으로 하여금 조각난 엘드루인을 고칠 것을 명하나 거부하자, 케인을 마법으로 공격해 죽음 직전의 상태까지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에 분노한 레아에게 부하들이 죽자 대신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아간다. 그러나 엘드루인은 결국 케인이 죽기 직전에 완성되어 플레이어 손에 넘어갔으며, 계속해서 쫒아오는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해 도살자까지 끌어들이지만 이 조차도 실패하여 티리엘도 인질에서 풀려난다. 이후 2막에서 나오는 벨리알의 명령서를 보면 벨리알이 마그다의 서투른 일 처리에 빡친 말을 내뱉는다 결국 자신들의 본거지인 알카르누스까지 쳐들어온 플레이어에 맞서 항전을 벌이나 플레이어들의 손에 죽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벨리알이 널 미끼로 삼았지'라고 하자 벨리알님이 그러실리가 없어!라고 부정하거나, 죽어가면서도 벨리알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벨리알에 대한 지극정성을 볼수있다 이 악마의 과거에 의외의 떡밥이 있는데, 마그다를 잡으면 떨구는 기록책에 과거 마녀단의 우두머리로 처음 부임했을 때, 무사안일한 다른 유력자들을 '어떤 마녀'의 도움을 받아 독살했다는 언급이 있다. 그런데 추종자 중 기사단원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마녀단에 두 지도자가 있었으나 분열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두 지도자가 마그다와 '어떤 마녀'일 가능성이 큰데 아마도 아드리아일듯?   라카노트       136306308317454.jpg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악마. 칭호는 절망의 군주.
본래는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의 부관이었으며, 과거 지옥의 대장간을 공격해왔던 이주알을 쓰러트리고 포로로 붙잡은 장본인이다. 또한 악마의 육체에 빙의되어 타락한 이주얼을 감시하는 간수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도 전해지는, 설정상 상당히 강력한 악마 디아블로가 자신의 주인 안다리엘을 포함한 모든 일곱 악마 군주들의 힘을 독차지하여 대악마가 되자 라카노트도 디아블로를 섬기게 되었으며, 디아블로의 천상 침공에 합세하여 희망의 대천사 아우리엘을 포로로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절망의 악마가 희망의 천사를 사로잡았으니 그야말로 절망이 희망을 삼켜버린 셈. 하지만 결국 아우리엘을 구출하러 쳐들어온 플레이어의 힘에 패배하여 죽게 되고, 아우리엘은 해방된다. 디자인이 마치 상어같이 생겼는데, 본래는 이 디자인을 아즈모단의 디자인으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즈모단은 뚱뚱하고 탐욕스러운 이미지가 더 어울린다는 이유로 이 계획은 사장되었고 대신 이 라카노트의 디자인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참 왜 주인인 안다리엘볻 부관이 더 쎄냐?이런말이 있다고 하는데 안다리엘이 성역으로 강림하면서 세계석 때문에 성역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지옥이었다면 안다리엘도 강력한 악마일 것이다   디아블로 악마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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