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영자, 베드신서 진짜 만지려고 하더라 폭로

찌질이방법단 작성일 13.03.13 0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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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이영자와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개그맨 신동엽은 3월 11일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tvN 'SNL코리아'에서 이영자와의 꽁트 당시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영자와 신동엽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패러디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단다' 두 주인공으로 등장해 송혜교와 조인성이 촉감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던 애틋한 장면을 연기했다.

문제는 이영자가 신동엽의 키를 재겠다며 신동엽의 몸을 더듬는 부분/ 당시 앞을 못보는 이영자가 신동엽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려고 할 때 못 만지게 막는 부분에서 "이영자가 연기를 안하고 진짜 힘을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신동엽은 "당시 이영자가 정말 만질지도 모르겠다는 공포감이 리허설과 생방송 내내 들면서 방송을 빙자해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고 불안했다"며 "이영자는 그런 마음이 없었을지 모르지만..."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이에 정선희는 "장담할 수 있는 건 없다. 애쓰셨다"고 한마디 던져 청취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신동엽이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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