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일대기이다.
우크라이나의 르간스크주 르베지노에시에서 태어난 어린시절 몹시 병악하고,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던 소년이 있었다.
3살때까지 자주 입원할정도로 몸이 약한 아이였다. 어머니 손을 잡고 병원에 다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10살때부터 삼보연습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몸이 튼튼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된다."
강해지고 싶다' 는 일념으로, 그리고 허약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 그 소년은 삼보를 시작한다. 그러나, 초기엔 그다지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고,
그저 지방의 무명선수 수준이었다. 그러다 18세에 군대에 입대하여 2년간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엄청난 노력파인 소년은 훈련을 거듭하여 기량이 일취월장하게 되어 유도와 삼보대회에 다수 입상하고,
삼보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이 되는 쾌거를 기록한다.
(스포츠 엘리트인 그 소년은 돈을 받으며 운동을 했는데, 그 액수는 정말 짰다고 한다.)
바로 그 소년은...
60억분의1 사나이 효도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그는
2001년 링스 세계 헤비급 왕자가 되었다.
2002년 링스 무차별급 왕자가 된다.
2003년 동년에 PRIDE의 유명한 선수인 후지타 카즈유키(일본)와 게이리·굿드릿지(캐나다)에도 승리를 거두었다.
2004년 PRIDE 헤비급 그랑프리에서 마크·콜 맨 선수, 케빈·란델 맨 선수, 오가와 나오야 선수에게 승리해, 결승에 이겼다
2005년 4월에 코사카 선수에게 승리했다.
2005년 8월에 크로캅 선수에게 승리했다.
그렇게 승승장구 하던 효도르는...
이 선수 한테
신나게 얻어맞고
은퇴 얘기까지 나오게된다...
그렇게 우리의 기억속에 잊혀져가던 효도르는...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과 영화를 찍게된다... 기대는 커녕 관심도 없었던 영화는...
의외로 이렇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영화가 되었으며...
현재 이렇게 네이버 별점 9.53으로 승승장구를 하고있다.
의리가 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