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의 전사 워리어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3.21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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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을 보셨던 분들중 이양반의 활약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연세가 30가까이 되셨을듯 해요

헐크호건의 라이벌이자 친구로 알려져있지요.

본명  Warrior(개명했음) 
생년월일  1959. 6. 16 
신장  191cm 
체중  122kg 
출생지  미국 인디애나 크로포즈빌 
피니시  고릴라 프레스 - 워리어 스플래쉬 
테마곡  Un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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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워리어는 바디빌더 출신이였는데 리전오브둠으로 알려진 당대 최고의 태그팀 로드워리어즈에 대항할 대항마들을 물색하던 관계자들에 의해 레슬러로 데뷔하게 됩니다.이때 같이 데뷔한 인물이 그 유명한 하얀떡칠페인팅 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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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지금의 위상과는 다르게 둘의 인기는 그저그런 수준에 머물렀고 근육을 내세우는 몸자랑 악역으로 체인지했지만

그것도 뭐 뜨뜻미즈근 거기다가 당시 선배격들과 갈등까지 생겨서 결국 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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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텍사스주의 레슬링 단체에 들어간 그는 락커룸에서 전사같아 보이는걸?이란 농담반 진담반 말을 듣고 딩고 워리어라는 캐릭터를 쓰게되는데 이 캐릭터는 훗날 최후의 전사 캐릭터로 변하게 되지요.87년엔 텍사스 챔피언에 오르게 되지만 뒤에 언급할 그의 성격은 개똥망수준....거기다가 지역단체 였던 만큼 회사에서 워리어에게 주는돈도 적은편이라 양측은 서로 불만이 팽배했고 이를 노린 일본의 레슬링계는 워리어에게 색다른 캐릭터를 제안했습니다만 워리어는 여전히 코를 세우며 거절(훗날 알려지기론 그 캐릭터는 200킬로그램이 넘는 베이더라는 선수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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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8년 메이저단체 wwf에 데뷔한 그는 허큘리스라는 근육맨캐릭터를 4분만에 잡아버렸고 그해여름 15개월간이나 타이틀을 보유하던 인터콘티넨탈챔피언(세계챔피언 보다 아래단계)홍키통크맨을 30초만에 잡아버리며 관객들에게 충격마사지를 해줍니다.거기다 천하의 헐크호건도 간신히 물리쳤던 세계최강의 거인 안드레 자이언트(괴짜가족에도 소개된 바있음)

마저 꺾으며 최강캐릭터로 밀어주기에 안티도 어느정도 생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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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릭루드라는 당시 느끼남캐릭터이자 준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와도 대립을 가져 명경기를 하기도 했는데 사실 워리어의 레슬링 실력은 형편없는 수준이였으나 위 사진에서 보듯 그의 힘이 만들어내는 광경은 그를 전사로 인식시키기 충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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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90년 3월 천하의 헐크호건마저 물리치며 챔피언에 등극(이는 헐크호건이 영화촬영하러 공백기를 가져야 했기에 부득이 내린결정)그러나 호건이 빠지자마자 흥행이 아주 땅바닥을 비비게된다.실력도 없었기에 대립상대들은 언제나 수준급 레슬러여야만 했고 이는 회사에게 큰 부담이 되고 말아요

결국 그다음해 호건이 돌아오자마자 당시 걸프전 악당 캐릭터였던 서전 슬로터에게 타이틀을 내줬고 그 타이틀을 미국의 영웅 헐크 호건이 낚아채버려 붕 뜨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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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는 서전슬로터와 대결중 자신을 방해해 타이틀을 날려버린 마초킹과 경기했는데 마초킹은 역시 천하의 베테랑

워리어같은 느림보와의 경기를 워리어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줬어요

이경기에서 워리어는 승리했지만 악역이였던 마초킹이 전부인과 재결합하는 연출을 보이는등 수혜자는 마초킹이였고

워리어는 표면적 승리자에 불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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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당시 괴물신인이였던 언더테이커에게 두들겨 맞으며 이미지를 구기던 워리어는 스테로이드 파동이후 회사와의 관계

가 틀어져 잠시 이탈했으나 92년 레슬매니아에서 복귀.2대1로 당하던 호건을 구해주며 선역으로 귀환!.워리어는

링에 등장할때 거의 대부분 전력질주하는데 92년 레슬매니아 경기장은 유난히 컸고(관객수가 6만5천에서 7만사이)워리어가

전력질주로 링에 입장할때 헐크호건은 워리어가 저러다 죽나싶었다고 해요

파파샹고라는 주술사 캐릭터와 대립을 가지며 여러 그로테스크한 장면(워리어가 인터뷰중 머리에서 먹물이 쏟아져 내리는)을 보여주던 워리어는 다시금 터진 스테로이드 파동으로 인한 해고를 당했는데 이미 몸값은 높고 상품성을 바닥을치던 그를 데려갈 단체는 아무곳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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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4년후 96년 다시금 기회가 오게되는데 수많은 레슬러들이 WCW로 넘어가자 빈스회장이 그를 급히 불렀고

그때 엄청난 돈을 지출하며 그는 다시컴백하게 되는데(관객들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마침 당시에 떠오르던 신인 트리플에이치를 붇여주기로 했고 그는 워리어와 경기내용을 상담하러 갔지만 천하의 ㅁㅊ워리어는 단박에 문전박대.내맴대로 할꺼니까 넌  걍 내가 던지면 날라가!라는 태도로 일관.결국 트리플에이치는 1분만에 패배하는 경기가 되었어영ㅡㅡㅋ

그리고 그가 빈스의 사위요 후계자가 된지금 워리어는 그야말로 후회가 막심ㅋㅋ

이후에 골더스트.해설자 제리롤러등과 멍청해 보이는 대립이나 하던 워리어는 스케줄마저 펑크를 내는데 부친상이라는

핑계였지만 회사에선 니애비랑 사이안좋아서 안본지 몇십년된거 다암ㅋㅋ이러고 해고를 날려버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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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후 98년 그는 헐크호건이 악당으로 주름잡고 있던 WCW에 데뷔하여 nWo 헐리우드(헐크호건이 만든 가상의 조직)및 nWo 울프팩과의 워게임 매치에서 승리했으며 이후 nWo에 대항하기 위해 OWN(One Warrior nation)이라는 원맨 스테이블을 만들어 호건에게 맞섰으나 (워리어 혼자 다니면서 조직이라 했음,즉 왕따자랑ㅋㅋ)10월 PPV 할로윈 해벅에서 호건의 조카 호레이스 호건의 체어샷을 맞고 헐크 호건에게 패배. 워리어의 상품성은 이미 상할대로 상한 뒤였고, 애초에 계약도 단발성이었기에 이후 WCW에서는 워리어를 다시 기용하지 않았어요

이후 은퇴나 다름없는 폐인상태였으며 국내엔 알통이 터져죽었다는 괴소문이 퍼지기도 하는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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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놀랍게도 2008년 이탈리아에서 깜짝 컴백.역시나 컴백하자마자 챔피언에 올랐는데 또 따자마자 은퇴ㅡㅡㅋ

그래도 저나이에 저런몸을 유지했다는건 대단하다고 볼수있지만.현재 정치색이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특강비스무리한 것을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는듯 해요

최고의 인기를 누릴때때 친구였던 호건과는 철천지 원수에 가까우며 서로 소송을 불사하고있는데 사실 호건도 호건이지만 워리어의 성격이 워낙 ㅁㅊ놈에 가깝다고...그를 좋아하는 동료는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며 빈스는 해고하고싶어 미칠지경이였다는 말을했고 서전슬로터는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같은놈 이라고 비난했어요

그러나 국내엔 레슬링이 정점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군림하던 스타였기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으며 특히 경기장을 ㅁㅊ듯이 뛰쳐나와 링줄을 흔들던 박력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콕 박히기 충분

후에 바티스타가 워리어를 따라 링줄을 흔들어 댔지만 바티스타 하체만 덜덜 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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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에서 헐크호건의 피니쉬 레그드롭을 피한후 자기피니쉬 워리어 스플래시를 날리며 승리하던 모습

그가 아직도 나도 한때는 이랬다니께....할만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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