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4화가 방영된 57퍼센트라는 상당한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하드라마지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특히 몽골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해 안재모는 국빈초청을 받기도 했다합니다요
그럼 순서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실제기록보단 드라마의 내용으로 보는것이니 진지빨지 마시고 가볍게 봐주시길ㅋ
1.김두한
1부에선 주로 하야시패와 일본 종로서 미와경부와 대립했고 미와가 어머니를 죽인후엔 원노인의 도움으로 독립군 유태권에게 무술을 배웠다.그후 김무옥,문영철을 깨고나서 쌍칼에 의해 주먹패 입문.구마적 신마적을 물리치며 조선 주먹패의 황제로 등극했으며 하야시패와 장충단의 싸움에선 혼자 나서는 대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정무력치:96~97
아버지 김좌진 응원버프 받을시 무력 100
시라소니
김두한이 장년기로 넘어가면서 부족한 액션씬덕에 시청률에서 고전할때 드라마를 지탱해주던 인물.번역가로 활동하던 조상구가 연기했다.청년기엔 그저 북쪽에 시라소니가 있다라는 언급으로만 등장했고 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좌익공산당들을 떄려부수는 활약을 하고 가상인물인 금강과 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거두기도 하였다.
후엔 이정재 패거리에 급습을 당해 은퇴,주먹계를 떠나 종교인으로 살아간다(드라마에선 어느정도 복수극을 펼쳤다)
너무 사투리를 강조한 탓에 오히려 거북한 면도 조금있었다(거기다가 첫등장에 보면 경상도+북쪽사투리를 쓰는 괴이한 모습까지 보인다)
추정 무력치:99(금강이가 나중에 패배했을 꺼라 하긴했으나 그를 끝까지 제압하진 못했고 은근 중간급 보스를 초살하진 못하는 측면을 감안 -1)
금강
가상인물이라 별로 쓸말은 없다.
금강이랬다가 북경의 곰이랬다가 지멋대로.시라소니와 1시간여를 싸웠으나 정전겸 파업때문에 중단했으며 김두한과 파업현장에서 1대1 맞짱을 제안했다.
김두한을 1차적으로 쓰러트렸으나 김두한이 아버지 버프로 각성하여 작살나버렸다
추정무력치:98
구마적
1부의 중간보스격인 인물
처음엔 일본패에 저항했으나 현실을 직시하고 순응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쌍칼의 반란을 박치기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실 그전까지 드라마에서 한거라곤 박수치면서 그뫄안~그뫄안~ 한거밖에 없어서 호구취급을 받고있었다)
후에 쌍칼의 뒤를 이은 김두한과 대결 고전시키며 1차다운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김두한이 가끔 쓰는 아버지 버프로 인해 패배했다.다만 이떄의 김두한은 구마적 부하들의 린치에 의한 부상이 다 낫지 않은 상황
추정무력치:96
신마적
본명은 엄동욱.평양출신의 엘리트였으나 조국이 삐뚤어졌네 어쩌네 하면서 흥청망청 산다.구마적과 팔씨름에서 이긴후 또다른 마적이 되어 신마적으로 불리었다(다만 구마적이 일부러 져준것)
종로를 누비며 온갖행패를 부리고 다니긴 했으나 극초반부 가장 액션씬이 많은 캐릭터이며 일본인을 주로 패줬기에 인기도 높았다
수청을 안든다고 땡깡부리다가 김두한에게 제압당하였다.
여담으로 장군의 아들에선 구마적과 1대1대결에서 승리하며 매우 점잖게 나온다.
추정무력치 95
마루오까
사실상 1부의 최강자 일본에서 근무했으나 하야시가 김두한을 쓰러트리기 위해 불러들였다
인물이 반듯하며 문영철(김무옥과 더불어 강자등장시 패배하던 역할 이른바 문지기)을 개떡발라 버렸으며 경성의 건달패를 전멸상태로 몰아넣기도 하였다.
허나 김두한의 스파이 작전으로 유리턱인것이 노출되었고 김두한이 그것을 공략해 사실상 패배에 가까운 상황에서 승리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설렁탕 아참ㅋㅋ그리고 김두한과 싸울때 아파트가 뒤에 찍혔다
추정무력치 98
쌍칼
왕초드라마에 이어 야인시대에서도 박준규가 쌍칼이다. 사실 쌍칼이란 인물이 누구냐는 것은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 작품속에서 다르다.어쨋든 야인시대에서의 쌍칼은 별호처럼 나이프를 다루는데 매우 뛰어나며 김두한을 주먹계로 인도한 장본인.
그리고 종로를 일본인에게서 보호한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고 상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야인시대에서 쌍칼로 보여지는 인물은 김기환이며 이는 실제로 김두한을 주먹계로 끌어들인 인물이다.김기환이 술자리에서 순사부장에게 오줌을 먹이는 사건ㅡ,ㅡ을 저질러 도피하게 됬고 이때부터 김두한이 보스가 되었다고)
추정무력치:92 나이프들면 최소 98
시바루
평가하기 좀 난감한 인물.강자용 문지기 김무옥을 제압하기도 했으나 김두한에겐 너무 무력하게 제압당했다.베이스는 가라데.하야시의 처제를 마음에 두고있으면서도 절제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추정무력치:93
문영철.김무옥 세트
그야말로 중간문지기라 할만한 인물들.
이둘을 이기면 초강자요.못이기면 그냥그저그런 비중없다는 증거.UFC로 따지자면 로이넬슨,스테판 스트루브 같은존재다.어쩌다 보니 홀쭉이랑 뚱뚱이라는 것도 똑같구먼;
김무옥은 파업현장에서 흥분하다가 총에맞아 사망하며 문영철은 6.25때 사망하게 된다.그나마 좀더 강한 마루오까에게 저항해본 문영철이 조금이나마 더 강하지 않을까 싶다
추정무력치 문영철:85 김무옥:84
이정재
2부에서 아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중 한명일 것이다.1부에선 김무옥과 팔씨름에서 져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2부에선 시라소니 김두한과 함께 사실상 주연으로 활약했다.상당한 미화 논란이 있었다.
친일파를 단죄하려다가 역풍을 맞은 이후로 삐뚤어진 모습을 보이며 자유당 이기붕의 수하로 활약하며 시라소니를 린치하기도 했고 김두한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김두한이 져줬다)
허나 이기붕의 배신으로 자신의 오랜꿈인 국회의원의 꿈이 날아가며 주먹계를 은퇴했고 후에 들어선 군사정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고 죽었다.
특별히 개인테마 까지 있는 인물이다. 여러모로 야인시대 제작진이 신경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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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테마 제목은 달의 약속
추정무력치:김두한과 어느정도 손을 나누고 시라소니에게 항복하기도 했지만 장기전을 벌인것을 감안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