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미저리~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4.03 22: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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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보다보면 뽕알까지 쪼그라들법한 영화 이야기를 해보겠음
이름하여 미저리~
난 이거보기전에 제목만 듣고 왜 올가미랑 햇갈렸는지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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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서 한번쯤 들어본 분도 계실것이고 보신분들도 계실거같은데 90년도에 맹길어졌으며 원작 대부분을 그대로 충실히 재연한 수작.여기서 개똘추로 나오는 아줌니 캐시 베이츠의 연기력은 정말 ㅎㄷㄷ그녀는 영화계에서 미인이여야 성공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영화로 박살내버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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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그냥 푸짐한 아주머니 ㅋㅋ참고로 타이타닉에 나오는 디카프리오에게 옷을 빌려주는 아주머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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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소설가 폴이 한적한 곳에서 소설을 쓰기위해 붕붕 자동차를 끌고가다 눈보라속에서 차가 뒤집히는 것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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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는겨...하는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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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빨쩌는 애니에게 구출되는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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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 열성팬이여 너만 사랑한당께?라며 정성스럽게 간호하는데
간호는 정성스럽게 하지만 병원에 데려가거나 하지않고 눈보라를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며 노브릴이라는 진통제만 주구장창 멕여뎄다.거기까진 좋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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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애완동물이랍시고 미저리라는 이름을 붙인 무지막지한 돼지를 소개하는데ㅡㅡ슬슬 이게 정신이 있나없나 라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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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래서 소설원고를 좀 보게 해줬더니 몇몇부분이 맘에들지 않는다며 개빡처한다ㅡㅡ위짤은 한밤중에 와서 저지ral; 한밤중에와서 침대부수고 의자뽀개고 난리를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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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느낀 폴아저씨,아 ㅅㅂ이새키 개똘i구나
아랑곳하지 않고 외쳐대는 아줌마 당신이 죽였어 내 미저리를 죽였어!"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늙고 더러운 거짓말쟁이야.
잠시 떨어져 있는게 좋겠어.누가 올거라 기대하지마 의사는 오지않아
대리인도 가족도 안와 내가 전화를 안했거든.
당신이 여기 있는줄 아무도 몰라. 내가 무사하길 바래야 할걸 내가 죽으면 너도 죽어.
하고 나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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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쯤 출판사로 부터 신고를 받은 시골 보안관은 폴을 찾아해매며 그의 책에서 단서를 찾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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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줌마는 돌아오더니 성냥을 주며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태워버리라고 하는데 무슨 투정부리는 게 아니라 마치 성스러운 임무인양 말하는 통에 아저씨는 더 빡처서 ㅈㄲ라고 거부함
그러자 이아저씨에게 기름을 뿌려버리고 그럼 니가 타죽을려??라고 하자 ㄴㄴ하며 바로 원고를 태워버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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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가 원하는대로 작품을 쓰게시킴ㅡ,ㅡ;
옆에서 좋아하다가 빡처하다가 생 ㅈㄹ하는 통에 폴은 저 뚱보가 원하는대로 내용을 써줄수 밖에 없었음
이또라이 한테 탈출하려고 집을 비운사이에 전화기를 발견ㅋ빙고닼ㅋ하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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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속을 다 비워버림ㅋㅋㅋ폴은 그냥 운동이나 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게됨.
거기다가 폴의 상처가 나아가면서 저 아줌마의 상태도 점점메롱메롱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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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보기에도 알콜중독 우울증말기 상태(총을 쓰고싶다며 어쩌구 저쩌구)
그러자 또 무서워진 폴아저씨는 집안을 뒤져 칼을 발견하고 숨기다가 앨범을 발견하게 되는데 앨범에서 저 아줌마가 간호사였고 수많은 신생아 사망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근데 이색히 눈치가 졸빨라서 칼을 숨긴 사실을 알게되고 너이색히 날 배신할꺼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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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꽝;;;
한편 드디어 영감 보안관은 이 아줌마가 수상하다는 사실을 느낀다.영감 보안관은 아줌마네 집으로 들이닥처 빨빨거리고 돌아다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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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돌아다니다가 결국 총한방에 가버린다ㅡ,ㅡ;한편 보안관을 죽이긴 했으나 사람들의 관심을 두려워한 아줌마는 결국 폴과 동반자살할 결심!하지만 폴 아저씨는 소설을 핑계로 시간을 번다.좀만 더 기달려주면 완성할수 있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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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완성되자 최후의 만찬과함께 총을 준비하는 돼지녀
폴은 최후의 반격을 위해 역겨운 돼지의 면상을 보고 웃으며 술잔을 두개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사이에 완성된 원고에 기름을 술술 뿌리고 성냥을 들고 기둘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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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이 궁금하지 요년아?근데 태워버릴꺼다 ㅋㅋㅋ하고 불싸질러버림
이 아줌마의 소설에 대한 집착이 어떤지 알기에 세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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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꾸엑 꿀꿀안된다 꿀꿀 발광하는 돼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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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고 뒈져라!하며 자신의 동반자 소설쓰는 타자기로 돼지의 머리를 강타!
근데 이거맞고 안죽음 돼지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돼지 서로 총을 쏘고 피하고 난리부르스를 치던중 바닥에 떨어진 청동 돼지모양을 들어 이 뚱보의 얼굴을 갈겨버린다.
결국엔 ㅂㅂ2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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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슴위에서 죽고 ㅈㄹ이여 망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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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후 다리를 절긴 하지만 어느정도 회복된 폴아저씨 사회지도층 포스
일 때문에 식당에서 만나며 끔찍했던 일에대해 대화를 나누던중
한 종업원이 다가오는데 이여자 얼굴이 돼지로보인다ㅡ,ㅡ;
다가와서 당신의 팬이라고 하는 여자 묘하게 섬뜩한 얼굴과 함께 영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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