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배자들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4.08 2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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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강자들에 이어

요새 하늘을 휘휘 떠돌아 다니는 하늘의 지배자들에 대해 써보겠음..

 

흰머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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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 미국의 상징이요 국조인 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새지만 아마 인기도 가장 많을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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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대개 80~90cm에 날개를 편 최대 크기는 2.2m까지 밝혀진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며 북미 생태계에선 최상위에 속하는 조류.

이놈은 새나 물고기,뱀같은 애들을 주로 먹고 가끔 고니도 잡아먹는다.

헤엄도 잘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다른 조류를 잡아먹을떄 일부러 물속에 물고문을 시키면서 이동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국의 국조에 관한 여담이 하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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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뀌는 벤저민 프랭클린이라고 하는데 이새뀌가 흰머리수리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의 국조는 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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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칠면조 맞음ㅋ;를 추천했는데 냄새나고 볼품없다고 퇴짜를 맞았다.

 

참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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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한국에 산다.

동북아시아 사할린등지에 퍼져있는놈

천연기념물 243호 되시며 크기는 105cm 날개를 펴면 250cm에 달하는 초거대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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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주로 송어나 토끼 수달등을 잡아먹는다 북극여우도 가끔먹는놈

(보노보노는 해달ㅋ)

다만 살아있는 먹이를 노리기 보단 썩은고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등 생긴것과 안어울리는 청소부에 가깝다

대한민국 경찰의 상징이기도 하다.

 

검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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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생겼다ㅡ,ㅡ사진 잘 나왔네..(아프리카 검정독수리)

아마 흔히들 독수리하면 얘랑 흰머리수리를 떠올리실듯

날개를 펴면 2미터 정도 되며 역시 한국에선 천연기념물이다.

2012년에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등지에 분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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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나 너구리를 잡아먹는다 (너부리)

가끔 굶주리면 여우나 늑대를 잡아먹기도 하는 근력을 발휘하며 때문에 몽골에서는 늑대사냥시 검독수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사냥시 재빠른 수직하강이 특기

 

흰꼬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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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94cm 익장 2.5m의 대형맹금류다.

이놈역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북부에 살고 있으며 임진강이나 한강등의 물가에 가보면 발견할수 잇다고 한다.

역시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되 있는 보호종.

 

하피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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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아마존에 사는 놈

현존 독수리중 가장 무거운편에 속하며 9kg라고 한다.

특히 발톱을 쥐는 힘이 무지막지 한데 투견의 무는 힘의 3배나 된다고 ㄷㄷㄷ

왠만한건 낚아채는 순간 뼈가 으스러지며 원숭이 정도는 두개골도 뽀개버린다

 

필리핀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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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금류중 날개면에선 가장 큰편에 속하며 이놈의 주무기는 보시다 시피 제법 큰 부리다.

맹금류중 가장 큰부리에 속하며 요걸로 입술 박치기를 하면 당근 상대방 골통은 구멍이 나거나 부셔져 버린다

가희 맹금류계의 시라소니요 구마적이라 할만하다

역시 만만한 원숭이를 잡아잡숫는다.

 

아프리카 셋트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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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왕관독수리. 아래는 마샬독수리

왕관이의 주무기는 발톱.마샬이의 주무기는 바로 힘이다.드는힘이 상당하며 임팔라 정도는 가볍게 들고 날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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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는 마샬이가 얘두 잡아갈수 있을정도로 근력이 짱짱맨이라고 ㅡ,ㅡ;

 

수리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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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빼미과 조류중 가장 크며 윤무부교수(왜 예전에 브레인 서바이벌에 나오시던ㅋㅋ)에 의하면 꿩이나 토끼등을 잘 처먹는데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때문에 부자새로 불린다고 한다. 서구권에선 지혜의 대명사라고

수명은 20년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선 흔한 새였지만 몸에 좋다는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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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꼴이 되어버렸다

 

그외에 위의 독수리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우리나라 셋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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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우리에게 익숙한 솔개다.

우리나라에는 병아리 로린이들을 채가는 이미지로 익숙하다

몸무게는 1킬로그램이 채 안된다.

여담으로 훈련소에서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솔개는 70살 까지 살 수 있지만 40살이 되면 털이 너무 많아져 날개가 무거워지고, 부리와 발톱은 너무 길게 휘어 먹이를 먹거나 쥘 수 없게된다. 이 때 솔개는 양자택일에 놓이는데, 그대로 굶어죽는 것과 갱생의 길을 걷는 것이다.
한계에 다다른 40살의 솔개는 더 살기 위해 먼저 바위를 쪼아 부리를 깬다. 그 뒤 새로운 부리가 나오면 발톱을 모두 뽑아내고, 다시 발톱이 나면 깃털을 모두 뽑아낸다. 그렇게 가벼워진 날개와 새로 난 부리, 발톱으로 남은 30년의 생을 더 살아간다.

위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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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황조롱이.

절벽이나 처마에 둥지를 트고 살던놈인데 환경변화에 민감한 수리나 부엉이들이 우리나라의 급속한 산업화에 밀려 전멸할때 이놈은 아파트에서도 잘처먹고 잘사는 능력덕에 한국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또한 육식을 안해도 곤충만 처먹을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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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의 치킨 재료들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전력이 있다

 

요까지 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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