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영화 하나 이야기 할께요
아참 영화를 보시고 반전을 느끼시려면 보시지 않는편이 ㅋ
2009년에 개봉한 영화로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했음 감독은 하우스 오브 왁스 2005년작으로 알려진 콜렛 세라
이작품의 주인공 케이트 콜먼으로 피아니스트였으나 3번째 아이를 사산한 이후 처절한 악몽에 시달리고 술독에 빠져 살고있었다.
시작부터 악몽으로 시작함.아이를 낳으려고 병원에 누워있었는데 간호사가 건네는 아기는 이모양ㅡ,ㅡ;
간호사 좋다고 처웃는다.
이미 첫째 남자아이와 둘째 여자아이가 있었으나 세번째 아이의 유산의 충격은 상당했던듯 싶다.
결국 이를 극복하고자 남편 존과 함께 고아원에 가서 아이를 입양하고자 한다
(이시키가 남편
생긴거만 봐도 나 미련한 놈이요 하고 마빡에 써 붙인듯)
거기서 발견한 조용히 혼자 그림을 그리던 소녀
에스더(포스터의 여자애)는 또래보다 매우 영민하였으며 아저씨는 그런 에스더에게 묘한 끌림을 받고 아내와 상의한 끝에 그를 입양하게 된다.
아내역시 사진에서 보다시피 처음엔 그녈 맘에 들어했다.
그들 부부의 원래 자녀들 다니엘과 맥스,
둘째는 사고로 청력을 잃었다.
어쨌든 부부는 5명의 행복한 가정을 상상하며 그녀를 입양했다.
어색하게 악수하는 아들놈
아들놈이 좀 찌질했던 지라 그녀를 좀 질투했으며 또래와 다른 성숙한 모습을 두려워하기도 했다.
중간에 아들놈이 장난으로 프란체스카네 치킨재료를 부상입히는데(비둘기) 에스더가 그꼴을 보더니 아예 천국으로 보내줘서 고통을 없애주라고 한다.다니엘이 바들바들 떨며 난못혀!하고 있자 에스더는 친히 돌로 퍽!
거기다 밥먹을땐 꼬박꼬박 기도를 한다거나
자기한테 ㅈㄹ하던 반친구를 놀이터에서 날려 버린다거나ㅡ,ㅡㅋ
이상한 성경책을 언제나 가지고 다니거나 감추는 행위는 케이트에게 슬슬 의심을 싹트게 했고
고아원 수녀님에게 에스더의 지난 행적을 알기위해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미 흑누나를 쳐다보는 눈길...
쪼그만 주제에 지력과 전투력이 상당한 에스더.말못하는 동생을 꼬드겨 수녀를 보내버린다 ㅡ,ㅡ
케이트는 이 사건을 에스더의 소행으로 의심했고 스스로 행적을 조사해본 결과 에스더의 출신지 러시아에 연락해보니 고아원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살던년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즈음 에스더년의 ㅈㄹ은 막장테크를 타고있었다.
지엄마 케이트를 모함하기 위해 케이트가 살짝 잡은 팔을 지혼자 뿌러트리는 미chin짓을 하는가 하면
자기한테 ㅈㄹ하던 다니엘은 말할것도 없고 자기의 비밀을 숨겨주던 맥스마저 공격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자식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슬슬 케이트가 이성을 잃어가던 때였는데 에스더년이 또 다니엘을 병실에서 죽이려고 시도 하다가 실패한다. 그후 병원에서 빠져나오다가 케이트에게 딱 걸린 에스더
더는 못참겠다 망할년아
폭풍 싸닥션
근데 답답한 남편놈은 되려 에스더를 감싼다ㅡㅡ;병원에선 케이트에게 안정제를 투여하고 하룻동안 입원 시키기에 이르는데
그럼 집엔 오붓하게 에스더와 남편이 남게되었고
이게 드디어 맛탱이가 가서는 화장한다음에 사랑고백을 한다 ㅡ,ㅡ
당연히 아무리 눈치없고 멍청한 남편놈이래도 아청법이 시퍼렇게 살아있거늘 어찌 너랑 그짓을하냐?
라며 거절
사랑을 거부당하고 화장을 지우더니 한 50살은 되보이는 에스더
지승질에 못이겨 거울깨고 난리났다
요기에 바로 반전이 숨어있으니.......
지금이라도 반전 보실 양반들은 뒤로 ㄱㄱ
마침 병원에 있던 케이트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내용은 바로 에스더가 실은 33세의 어른이며 성장호르몬에 이상이 있어서 성장이 멈춘것이고 전에 있던 입양집에서도 남자를 유혹하려다 실패하자
쿨하게 방화로 되갚아준 천하의 죽일x이였던것
거기다 에스더의 성경책에는 사진들이 있었는데 그건 전부 에스더가 유혹하려다가 망친 남자들 사진들이다.
이소식을 들은 케이트는 집으로 전화를 했지만 멍청하고 눈치없던 남편은 이미 시신ㅋㅋ
집에 도착하자 불쌍한 둘째 맥스마저 죽이려 하고 있었다
빡이 칠대로 친 케이트 아줌마
맥스를 급히 구하고 집을 나왔으나 에스더가 그 쪼그만 몸땡이로 처키수준의 전투력을 뽐내며 에스더와 호수에서 한판벌린다.
그러나 역시 엄마의 파워는 이기지 못했고 얼음이 깨져 궁지에 몰리자 에스더가 엄마 살려줘용(뒤에는 칼을 숨긴채로)
하지만 케이트는 ㅈㄲ라 망할년아 누가 니엄마냐!하고 에스더의 면상에 발차기를 팍!
에스더는 발차기에 목이 꺾이며 영화가 끝난다
저번에 쓴 미저리 영화의 애니에 이어 최고의 악녀라는 찬사를 받은 에스더역의 이사벨 퍼만의 당시 나이는 12세
얼굴도 귀엽고 장래가 촉망촉망
연기 잘한 두 꼬꼬마들 실제모습.
안타깝게도 맥스를 연기한 배우는 실제로 청력에 장애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