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축구이야기는 쓴적이 없는데 사실 fm을 몇년동안 즐겨하면서 자연스레
유럽축구에 관심이 매우 많이 생겼습니다요 ㅎ
fm이 감독으로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자연스레 축구감독들에게 더욱 관심이 가는데
오늘은 모두들 잘아실듯한 히딩크옹의 축구감독 인생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간지나는 감독님들 하면 보통 미중년 감독님들을 떠올리실 거에요
예를들어
우리 무링요 감독(제가 레알,첼시팬이라ㅋ)이 원탑일 것이고
대악마 디아블로의 하수인 과르디올라도 미중년에 포함 되겠지만
그래도 2002년 우리나라의 맨 앞에서 서계시던 저 모습에서 나오던 간지만 하겠습니까 ㅋ
생년월일은 1946년 11월8일생
네덜란드 태생이십니다
1981~82년에 데 그라프샤프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후
데 그라프샤프 (1982/83 - 1983/84, 수석코치)
PSV 아인트호벤
(1984/85 - 1986/87, 수석코치)
PSV 아인트호벤 (1987/88 - 1989/90)
페네르바흐체
SK (1990/91)
발렌시아 C.F (1991/92
- 1993/94)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1994 - 1998)
레알
마드리드(1998/99)
레알 베티스
(1999/00)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001 - 2002)
PSV 아인트호벤 (2002/03 -
2005/06)
호주 국가대표팀 (2005 - 2006)
러시아 국가대표팀 (2006
- 2010)
첼시 FC(2008/09)
터키 국가대표팀 (2010
- 2011)
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셨지요
현재 안지에서 감독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그의 지도자 생활의 첫 영광은 아인트호벤에서 시작됬는데요.
아인트호벤에서 트레블을 이뤄낸 것이지요
뭐 fm하면 기본이 트레블 이러고들 있지만;
실제로 트레블을 이뤄낸 감독은 현재 6명정도뿐 이라고 합니다. 퍼거슨이나 무링요또한 포함되지요
그 뒤에도 리그우승2번을 더 했으며 아인트호벤에선 아이콘급 감독님이에요
하지만 그에게도 서서히 암흑기가 도래하려 하고있으니...
90년도 터키를 거쳐 이듬해에 발렌시아로 거처를 옮겼으나 별무신통하였고 이듬해 94년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옮겼어요
우리에게 알려진 대로 그는 선수들을 휘어잡는 스타일로써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그는 반항기 있는 선수들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요 .
그예가 바로 에드가 다비즈인데
유로 96도중에 쫒겨나기도 했어요.
어쨌든 네덜란드는 유로에서 프랑스와 대전에서 패배후 탈락
98년 월드컵이 다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와 만난 히딩크 감독.
뭐 결과는 다들 아시다 시피 5대영 개박살
나중에 인터뷰에서 히딩크는 우리 선수들의 눈에서 두려움을 보았고 시작전부터 아주 개박살날걸 확신했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쫄아서 자멸했다는 국대 선수들의 인터뷰와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깨부수고 8강을 지나 4강까지 진출했지만
브라질에 가로막혀 4강에 만족해야 했지요
이후 대표팀생활을 마감하고 지도력을 인정 받았는지 세계 최고 명문구단 지구방위대
레알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도요타 컵을 들어올린거 이외엔 별다른 성적이 없었고 19승 4무 11패라는 좋다고는 할수 없는 성적으로 결국 경질..........
그후 레알 베티스에도 부임했으나 더더욱 처절한 성적으로 경질..........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에 부임하게 되요
하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는데 2001년 케이리그를 둘러보다가 한숨을 쉬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뜨면서 기자들이 무지막지하게 씹어댔고
당시 천하최강 프랑스에게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5대영의 수모를 당하면서 안티가 절정......
다만 멕시코에게 2대1로 98년 월드컵 패전을 설욕했으나 당시또 일본이 준우승을 하는 바람에 별무신통
또한 광복절 유럽원정때 체코에게 또 5대영패배를 기록하며 별명이 오대영 감독이 되는 치욕
거기다 당시 한국축구 인사들과 의견도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를 지지하던 사람은
그가 망하면 같이 망하게 될 정몽준과(어쩌다 보니 박대통령도 셋트로ㅡㅡ;)차범근 전 감독 정도였다고
2002년 초반 쿠바와 비기자 조중연 축구협회 부회장은 히딩크 해임을 언급할 정도
하지만 히딩크는 되려 떳떳하게 강자에게 지는걸 부끄러워 하지않는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고 그렇게 2002년 월드컵이 시작되어
우리 대부분이 알고있는 기적을 만들게 됨..ㅋ(스페인,이탈리아전의 오심논란은 일단 재끼고)
2002년의 명언으로 뽑힌 말이 꿈은 이루어진다와 히딩크의 아직도 나는 배가 고프다 였다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그역시 우리나라감독직을 통해 암울하던 시기를 마감할수 있었던 것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 애정이 많은 편이며 씨에프도 엄청 찍었다고
거기다가 인천공항에 존재하는 외국 국가원수 전용 비밀 출입문을 이용할수 있다하니 결승전 갔으면 정당 만들어도 된다고 한 말이 틀린말이 아니였지요
다만 음식은 별로 입에 안맞았는지 갈비나 생선전 빼곤 그닥 좋아하는 음식이 없었다는 후문ㅋ
이제 정상에서 내려와 아인트호벤 감독으로 다시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0405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라갔으나
당시 잘나가던 밀란에게 패배(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밀란)
이후 호주대표팀을 이끌며 독일 월드컵에 참가(당시에 투잡이였다고)
3대1로 일본을 격파하며(그때 소문엔 일본 호주전이 우리나라 경기보다 시청률이 더 높을 정도였다고 ㅋㅋ경기내용도 역전극이여서 재미 짱짱맨)호주를 16강에 올려놓지만 마르첼로 리피감독의 이탈리아에게 아쉽게 탈락...
이후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08에 참가한 히딩크 감독
처음에 스페인에게 4대1로 털리자 사람들은 이제 히딩크 한물갔네라고 비웃었지만 히딩크는 그래도 히딩크
그리스 스웨덴을 물리치고 당시 전력 최정상급이자 자신의 조국 네덜란드를 3대1로 격파하며 4강진출!
그러나 아라고네스 감독의 스페인에게 또 3대영패배ㅡ,ㅡ;
그리곤 드디어 첼시의 스콜라리 대신 감독으로 부임해서 FA컵 우승을 일궈내십니다 ㅎ
다만 오라질 샹 xxx개xxxx 챔피언스리그 4강전ㅡㅡ;
이 쭈꾸미 대가리시키(제가 바르셀로나 안티가 되는 계기ㅋ)
이후엔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공동 감독설이 오가기도 하였으며 러시아 대표팀의 남아공 본선진출이 실패한후 사퇴하셨고 터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셨으나 성적이 또 간만에 별무신통 하셔서...........
그다음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의 감독님으로 가셨으며
12 1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시게 됩니다.
그의 징크스는 4강 징크스가 가장 유명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하고야 마는 히딩크 매직이라는 단어도 매우 유명하지요
애초에 4강을 끌고 간 팀들도 약체팀들이 상당하기도 하고...
또 참 독일에 이상하리만치 약한면도 보이시지만
그래도 이만한 감독님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ㅎㅎ
아참 fm2013버전은 어떤가요
구매할지 말지 아직 확신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