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2부작 . 여자와 스테이크를 먹다. 2부

진짜킹카 작성일 13.04.11 1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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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왼쪽에 앉아 있는 주걱턱 김치의 옆모습을 쳐다보니 그 모습을 인식 헸는지 내 시선은 맞추지 않은 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려는 듯 얼음 통에서 얼음 몇 개를 꺼내 유리컵에 넣고, 싸구려 양주를 부어 희석을 시키고 있었다.

 

그 모습을 찬찬히 쳐다보며 허벅지에 올린 손을 조금 위로 조금씩 옮겨 놓았다.

 

부드러운 살결이 이어지다 옷이 만져지는 느낌이 들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손은 짧디 짧은 치마 아래에 닿았고,

 

치마 아래에 얼핏 보이는 빨간 꽃무늬가 들어간 검은색 팬티가 너울거리게 보이며 나에게 손짓을 하는 것처럼 착각도 들었다.

 

모른 척 손등으로 팬티에 스치듯 훑어보니 허벅지에서 경련이 일어나는 듯 미세한 떨림이 내 손에 바로 전달되었다.

 

전류 같은 짜릿함이 손끝에 느껴져 취한 중에도 여러 생각이 떠올랐다.

 

 

- 그녀의 몸 어디에 전기가 발생이 되는 것일까.. -

 

 

주걱턱 그녀는 내가 만지기 편하게 약간 벌어 둔 다리를 바로 모았고,

 

원피스의 치마 부위를 노출된 꽃무늬를 감추려는 듯 아래로 잡아 당겼다.

 

치마를 아래로 당기니 푹 파여진 젖무덤의 상단 부분이 또다시 눈에 들어왔고,

 

그 틈새에서 팅거벨 같은 작은 요정이 나올까 싶어 그녀 옆에 다가가 말을 걸며

 

젖무덤 안쪽에 숨어 있을 것 같은 요정을 보려 했지만, 보이는 건 어둠 컴컴한 골만 보였다.

 

 

“아까 약속이 있다는 것이 나랑 만나는 거였네?”

 

 

내 말에 그녀는 부끄러운지 아님 창피한지 얼굴만 붉어진 채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앉아있었다.

 

 

- 직업 정신은 투철하네.. -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다시 말했다.

 

 

“네 이름 뭐야?”

 

“아까 말했잖아 오빠.. 수진이라고..”

 

“본명 말고 가명 말야..”

 

“아...라..”

 

“아라? 아이 조아라 그럴 때 그 아라?”

 

 

그녀는 조금 걱정스런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응...그리고 오빠..”

 

“왜?”

 

“내가 왜 안 나가는 줄아?”

 

“왜? 내가 마음에 들어서? 아님 아까 팁 때문에?”

 

“아니.. 오늘 주선자가 내 친구인데 비밀로 좀 해주라..”

 

“친구사이에 그 정도 말해도 되는 건 아닌가?”

 

“우리 엄마랑 친구 엄마랑 또 친구거든...”

 

 

주걱턱 그녀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내게 사정을 했고, 난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약점을 들은 후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우리 둘이 이런 대화중에 동생은 자기 파트너를 안으며 정신없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방안이 시끄러워 그녀의 귀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살며시 말했다.

 

 

“그런데 왜 미시를 불렀는데 네가 왔어?”

 

“미시가 돈을 더 잘 벌거든.. 아가씨보다..”

 

 

왜 미시가 돈을 더 많이 버는지 이유도 몰랐고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돈이 왜 필요한지 궁금했다.

 

 

“돈은 왜 필요해?”

 

“내가...”

 

“내가 뭐?”

 

“가지고 싶은 가방이 있어서...”

 

“무슨 가방? 백팩 그런 거?”

 

 

내말을 생각지도 못했는 듯 그녀는 피씩 웃었고, 내 눈을 잠시 동안 쳐다보며 말했다.

 

 

“아니..그런 거 말고 루이비똥..”

 

“하나 정도는 평범한 회사 월급으로 살 수 있잖아?”

 

“난 많..이 가지..고 싶..어”

 

 

-아 그래서 아까 밥값 아껴서 가방을 사려 했던 거구나.. -

 

 

그녀의 말에 또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럼 그 가방 내가 사 줄테니 너 안고 싶어..”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갑자기 내게 다가와 내 입술에 입술을 맞추었고, 난 본능적으로 그녀의 주걱턱 안으로 혀를 넣었다.

 

그 혀를 그녀는 루이비통으로 생각했는지 소중히 입으로 애지중지 해주었고,

 

내손은 자연스레 꽃무늬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키스를 하는 중에 눈을 떠 그녀의 감고 눈을 보니 감고 있는 눈 주변으로 야릇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그녀가 흥분을 했는지 입술을 뗀 후 내게 말했다.

 

 

“정말 사 줄거야?”

 

“응..그렇지만 지금은 아냐..”

 

“왜?”

 

“너랑 만나고 싶거든..”

 

“나랑 만나면 사 줄거야?”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피어나는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빙긋 웃어주며 요정이 나올것 같은 그 곳에 요정을 꺼내려 손을 넣었다.

 

 

“응..나한테 잘하면..”

 

 

그렇게 그녀에게 사기치고 옆방에 가서 그녀를 거칠게 안고 남자들이 느낀다는 해탈의 시간이 되었다.

 

내 연락처를 알고 싶다는 말에 그녀의 폰에 저장을 해 주었고, 그리고 집에 갈 때 택시비 하라며 10만원을 주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잘 들어갔어?”

 

“응..”

 

“우리 언제 만나?”

 

“왜? 만나기로 했었나? 우리?”

 

 

한동안 숨소리만 내던 그녀가 더듬거리며 말을 꺼냈다.

 

 

“어제 가방 사준다며..”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나.. 그런데 너거 엄마 친구가 누군지는 기억이 나네~”

 

 

그렇게 전화가 끊겼고, 하루 종일 주걱턱이 내 욕을 하는 지 귀가 간지러웠다.

 

 

 

결론..

 

 

 

여자를 만날 때는 제대로 알고 만나자.

 

대한민국 20대에서 30대 여자들 10명중 2명 이상이 화류계에서 한 번 이상 일한 적이 있다는 통계가 있음..

 

여자에게 스테이크 사주면 그 아낀 돈으로 루이비똥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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