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및 성매매 관련 글들을 보고

저는저랍니다 작성일 13.04.18 2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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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든 혹은 고가의 사치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든)
여자들이 자신의 성을 파는 행위가 비난을 받아야 할 행동인지 의문이다.

마치 그런 여자들이 세상엔 존재하면 안되는 징그러운 생명체라도 되는 것 처럼
업소녀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가 어떤 의미로는 충격적으로 느껴졌다.


그럼 그런 여자들의 성을 구입하는 남자들은 어떠한가?
돈을 지불하여 손 쉽게 욕구를 채우려는 남자들도 비난 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만약 그런 논리라면 성매매는 근절되어야 할 악습인가?

 

아니면 성매매는 필요하지만, 성매매 여자들은 없어져 할 존재들인가?


나의 여자는 평범하고 조신한 여자이기를 원하는가?
만약 자신이 결혼 전에 한번이라도 업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그런 사실들을 온전히 털어 놓을 수 있는가?

야한 옷차림의 여자들을 사진을 보고,
가슴이 크네, 몸매가 뚱뚱하네 하며 껄껄거리는 짱공유 유저들이 가진
성매매에 관한 시각이 다소 편협함을 느낀다.


한 가지만 묻자,
창녀는 해로운 존재이며,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직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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