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한국 미신소개에 이어
괴담 포함해서 좀더 파 보겠습니다
<혐오 일수 있는 사진을 포함하고 있으니
심약자분들은 뒤로뒤로~~>
숫자 4에 대한 공포
한자권 문화를 가진 한중일 지역에선 4를 가장 기피하는 숫자로 치고 있습니다.
바로 죽을 死와 같은 발음을 지녔기에 그렇지요
80년대 한중일3국엔 아파트에 4동이 없었구요
대한민국 국군 편제에 4군 4군단 4사단 4여단이 없으며.
또한 4를 f로 대치하는 건물표기
예를 들면 4층을 F층으로 표기한다거나 3A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요
특히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4를 꺼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비슷하게 일본은 7도 꺼려합니다
시치라고 읽을수 있는 7은 시치라는 발음이 죽음의 땅과 똑같다 하여 그렇다 하네요
허나 우리 조상들이 꼭 4를 싫어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고구려 무덤 벽화의 사신도나 무덤앞에 세우는 장명등 역시 구멍이 4개로 되있고
그 외에 자잘하게 보자면 4대성인이니 4대기재라느니 보통 4를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숭례문 괴담
몇년전 숭례문에 화재가 났을때 들불처럼 유행하던 괴담이지요?ㅋ
숭례문이 험한 꼴을 당하고 나자 정도전이 위 사진처럼
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도읍과 국가운명이 다했으니 싸게 도망가랑께 ~라고 했다는 말이 기록으로 전해졌다며 괴담이 돌았죠
허나 사실무근!
위 그림은 디씨의 한 회원이 창작으로 만든것이 와전이 된것.
다만 풍수상으로 숭례문이 광화문의 해태상과 숭례문 옆땡이 연못과 함께 경복궁의 화기를 막는 수단이였다고 하는데요
그 연못은 지금 없어졌고 지금 숭례문마저 험한 꼴이 나서 청와대로 화기가 직행 한다고 볼수도 있답니다.
애인을 먹어버린 여자 괴담
일기 형식으로 되 있는 괴담이지요
대충 내용은 바람피던 애인과 내연녀를 살해 한후 냉장고에 보관하며 애인을 먹어버렸다는 내용
뭐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일기엔 경찰이 들이 쳤을때 머리통만 빼고 다 먹었다더니 사진엔 뭔 고기가 가득차있고
내용면에서도 다른 괴담을 차용한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버전에서 남자 이름은 민철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의 유명한 식인사건
사가와 잇세이 사건이 모티브가 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번보면 죽는 그림
혹시 멘탈이
이거만 못하신 분이라면 뒤로를 누르세요 ㅋㅋ
그런분 없으리라 믿습니다
이 그림은 한떄 인터넷에 3번보면 죽는다고 알려진 그림입니다
한때 싸구려 무서운 이야기 모음등의 표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흔히 볼수 있었지요
이 그림은 폴란드의 즈지스와프 벡신스키라는 화가의 그림이라고 합니다.원래 기괴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작가였다고 해요.
대부분 그사람 작품이 이렇답니다.그런데............
실제로 그는 2005년 17군데에 칼을 맞고 사망했습니다.(짤은 그의 사건장면은 아닙니다)
금전문제였다고 하네요
좀 재수가 없다고 소문날만한 그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3번보고 죽었다는 사람은 없습니다ㅋ
짱구는 못말려 결말 괴담
짱구 결말을 본 한 유저가 꾸준하게 올리던 글에 의하면
짱구는 알고보니 자폐아였고 짱아는 병으로 죽고(혹은 굶어죽고)엄마는 짱구가 죽이며(혹은 병사하며)
등등 집안이 개 풍비박살나며 짱구의 친구들은 모두 상상속의 친구였다는 내용의 괴담.
허나 이역시 디씨인사이드의 애니 갤러리의 열풍이라는 유저가 꾸준히 음모론을 띄운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유저역시 그냥 낚시가 이정도로 뜰줄은 몰랐다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던 자기자신의 만든 괴담에 감탄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만화가 돌아다니지만 대사를 고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김민지 화폐 괴담
상당히 크게 유행하던 괴담이지요?
화폐디자인공의 딸이 유괴당해서(혹은 조폐공사사장,한국은행장 버전)그 사람이 자기 딸이 유괴당했음을 암시하는
것을 화폐 곳곳에 숨겨 두었다는 괴담인데요
10원짜리엔 다보탑하단에 구조물이 김민지의 김으로 되있다
50원에는 벼를 딱히 설명할 길이 없어서 개소리가 많은데 벼 개수가 토막난 숫자라는 설이 유력
100원 짜리엔 이순신얼굴을 거꾸로 보면 김민지의 머리로 보인다 하며
500원 짜리 학다리가 상징하는 것은 민지의 팔
천원 짜리(구권)경우엔 투호 근처에 min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는
오천원 짜리엔 율곡 이이 눈안에 한자가 있고
만원짜리엔 세종대왕의 오른팔에 김민지 다리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구권에서 신권으로 바뀌면서 위력이 없어진 괴담이며
조폐공사에선 개소리 말라고 했습니다.
섬집아기 괴담
가사를 어찌 어찌 해석하여
아기가 집을 본다는 가사는 어미가 애를 방치하고 있으며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잠든다는 것은 애가 죽는다는 것
갈매기 울음소리가 아기의 죽음을 알리는 사운드이며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온다는 가사는
애 죽음을 뒤늦게 알고 온다는 소리라고 하네요
허나 전혀 신빙성이 없습니다.
생계 때문에 아이를 못보는 어머니의 삶을 묘사한것에 불과한데요
다만 좀 청승맞고 적막한 느낌이 있기도 했구요
공포영화
올가미에서 엄마가 죽은아들 옆에서 이 노래를 불러주어 이런 소문이 퍼졌다고도 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스펀지에서 실험하기론 이 노래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우는지를 봤더니 울더랍니다
이유는 엄마가 없다는 가사에서 우울한 마음을 느껴 울었다고 하네요ㅡ,ㅡㅋ
내몸에 피가 모자라 괴담
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활동할때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서 3집앨범을 거꾸로 들으면 사탄의 메세지가 나온다고 했어요
소문의 위력이 강력하여 방송가에서 서태지는 사탄 숭배자라는 방송을 했다고
교실이데아라는 곡의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보고만 있을까를 거꾸로 재생하면
나에게 피가 모자라 배고파 등으로 들린다는 것.
스펀지에서도 실험했으나 별로 저렇게 들을만한 것은 아니며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였다고 결론내렸는데
당시에 거꾸로 들을 만한 기기를 휴대하는 사람도 거의없었고 그저 그렇다더라는 소문이 무지막지하게 퍼진것에 불과했어요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내용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ㅋ
빠트린 괴담이나 미신등은 다음기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