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이자 살인자 크리스 벤와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4.23 2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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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의 테크닉 레슬러이며

프로레슬링계에서 가장 크고 끔찍한 비극의 주인공인 벤와 이야기 입니다

그의 본명은 Christopher Michael "Chris" Benoit

생년월일은 1967년 5월 생으로써

신장은 180cm가 채 못되는 작달만한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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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태어난 프랑스계 꼬맹이 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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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와는 어릴적 부터 다이너마이트 키드라는 레슬러를 동경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캐나다의 넘버원 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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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하트 가문의 문하에서 레슬러로써 기량을 갈고닦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크리스 벤와를 정성으로 대해줬고 벤와는 그덕에 정상급 레슬러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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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도에 레슬링계에 데뷔한 벤와는 일본과 캐나다를 돌며 태그팀 타이틀을 따는 등 활약을 합니다.

일본의 메이저 단체인 신일본에서도 활약했지요

90년대에 들어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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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쪽에도 눈을 돌린 벤와는 wcw에 입성하려 헀지만 별무신통했고 WWE역시 마찬가지

아쉬운 대로 그는 ECW(과격함으로 유명한 단체)와 계약을 맺습니다.

 

ECW에 입성한 사부는 상대의 목을 백바디드롭으로 부러트리면서
크리플러라는 별칭을 얻게됬지요

이후 ECW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게 되자 WCW에서 그를 다시 재영입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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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영입된 벤와는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대접을 받았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레슬러라 할수있는 릭플레어와 포 호스맨이라는 팀을 이루기도 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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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엔 아내 낸시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낸시는 케빈 설리번이란 선수의 아내였습니다ㅡ,ㅡ;

그덕에 케빈과 대립스토리를 진행하던 벤와는 실제로 앙숙이 됩니다.

후에 케빈은 스토리 작가가 되는데 이는 벤와의 불행으로 이어졌지요

너무 당연스럽게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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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과 그의 조직에 맞서며 시간을 보내던 크리스 벤와는 99년에 이르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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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꼭대기위에서 다이빙 헤드벗을 선보이는등 위험천만하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기술덕에 벤와의 사망당시 뇌 수준이 80대 노인 수준이였다고 합니다.

그후 과거의 한 팀이던 릭플레어등과 대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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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플레어의 아들을 꺾으며 US챔피언에 오르는 등 99년을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2000년도에 들어서서는 키가 2미터가 넘는 거한 시드를 상대로 헤비급 챔피언 대결을 펼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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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챔피언에 등극했지요

허나 다음날 바로 박탈되는데 이유는 바로 벤와가 WWE로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떠난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아내 낸시의 전남편 케빈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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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에디와 함께 래디컬즈라는 팀으로 데뷔한 벤와

척 봐도 선역보단 악역이 어울리는 그들의 비주얼

시작부터 당근 악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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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에서 한 가닥 하던 실력이 WWE와서 변할린 없고

금방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미대륙 챔피언에 해당하며 세계챔피언 아래등급)을 획득합니다.

그후엔 더락과 언더테이커등 그야말로 당시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립각을 세웠구요

그 다음해 2001년엔 드디어 선역으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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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와는 2000년도엔 무수히도 다투었던 제리코와 팀을 이뤄 태그팀 챔피언을 따내며 당대 최고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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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과도 멋진 경기를 치룰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때 저먼 슈플렉스를 무려 10번이나 날려서 오스틴 정신을 가출하게 한게 기억에 남네요

허나 오스틴과 대립중 목부상을 당해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 우리에겐 월드컵의 기억 2002년에 복귀한 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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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고 2달만에 다시금 인터콘티넨탈 벨트를 손에 쥐었지만 또 금방 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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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태그팀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파트너가 당시 올림픽 찌질이 영웅이자 벤와와는 수없이 명승부를 만들며 격돌했던 커트앵글

둘의 호흡은 개떡이였으나 실력으로 둘을 능가할 사람은 거의 전무했기에 둘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태그팀 토너먼트에서

우승!

그러나 티격태격 하니까 역시 오래 못갔습니다

11월 되자 패배하고 빼았깁니다.

그 다음해 1월에는 커트앵글과 경기를 가졌는데 패배헀습니다만 정말 재밌는 명승부 였습니다.

2003년은 이렇다 할 타이틀 획득이나 활약없이 보낸 벤와

운명의 2004년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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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로얄럼블에 참가했는데 무려 최후까지 남아 거인 빅쇼를 넘겨버리며 우승을 해버립니다

로얄럼블의 우승자는 1년중 가장 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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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을수 있지요

당시 챔피언은 트리플H

근데 갑툭튀 숀마이클이 끼게 되고 뜬금없이 3자간 경기로 펼쳐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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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이 작은것이 유일한 흠이였던 레슬매니아 20

하지만 워낙 전통적인 경기장이기에 뭐 이해하고 넘어가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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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명실상부한 세계챔피언(최초는 아닙니다만)에 오른 벤와

20년만에 이뤄낸 결과에 눈물만이 흐르고 친구인 에디역시 그를 축하해주러 올라옵니다.

그후 계속해서 트리플 H의 도전을 맞아 타이틀을 방어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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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연소 신인 랜디오턴에게 8월에 아쉽게도 타이틀을 넘겨줘야 했습니다.

그후엔 다시 정상에서 내려와 인터콘티넨탈과 비슷한 위상의 US타이틀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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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평생을 함께한 동료 에디가 사망합니다.

이날 추모경기에서 벤와는 승리를 거둡니다만 슬픔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던 모습이 좀 불안했습니다.

2007년에 와서는 드디어는 사단이 납니다.

갑자기 벤와가 스케쥴 펑크를 내고 회사측에선 가정문제라고 언급했는데요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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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와와 그 일가족이 몽땅 집에서 시체로 발견된것!

사인은 불분명해서 자살로 일단 결론내리고 추모방송을 하려했는데 또 알고보니..........

벤와가 아들과 아내를 죽인뒤 자살했다는 수사결과가 나오고 난리가 나버립니다.

미국은 특히 아이와 여자를 보호한다는 성향이 매우강해서 미국내 여론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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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꼴이 되버렸고 WWE는 추모방송이고 뭐고 다 때려 치워버립니다..

허나 나중에 와서는 그의 존재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않겠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허나 공식 타이틀 획득 기록이고 뭐고 이미 삭제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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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필살기술 크로스 페이스

안타까우면서도 기괴하게도 아들을 이 기술로 살해하였다고 합니다..

사진에선 도리어 벤와가 당하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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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뇌를 비정상으로 만든 1등공신인 다이빙 헤드벗

허나 지금도 다른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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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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