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명의 조카를 둔 고모예요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저번주 목요일에 17개월짜리 조카가 국공립어린이집 다녀와서 등에 큰멍이 생긴거예요
가슴엔 꼬집어 뜯은 상처도 있구요
목요일 4시쯤에 담임쌤이 전화와서 멍이 생겨서 약을 발랐다고 하드라구요
같은 또래친구가 때려서 멍이 생겼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집에와서 애를 보니 진짜 등전체가 멍이고.... 아무리 봐도 이건 같은 또래가 때린 상처가 아닌거예요
그전날에 목욕을 시켰을때는 아무이상 없었대요
애를 봐줄사람도 없고 금요일 오전에 다시 어린이집에 애를 맡기고 동생네는 가게에 가고
저희엄마가 어린이집에가서 아이를 찾아와서 병원을 데리고 갔어요
병원에선 의사쌤이 이게무슨 또래가 때린거냐고
이건 어른이 때린거라고 하구요
금요일에 경찰에 고소 할려고 했는데 원장이 씨씨티비 보러 오라고 해서 동생네 부부는 그거 보고 왔는데
평소보다 조금 기운없이 노는거 말고는 다른징후는 없구요
쌤한명이 원장실에 데리고 들어갔다가 나올땐 손을 잡고 나오는 장면이 찍혔어요
근데 재우러 들어간 아기를 왜 손잡고 걸어나오는지 이해가 쫌 안되드라구요
젤중요한 원장실엔 씨씨티비가 없어요
씨씨티비 보고나서는 하는말이 우리가 엄한애를 잡았다고
그애가 다른애들을 자주때려서 의심했다고 하드라구요
고소는 어제 했구요
입원한지 5일만에 원장선생님이 찾아왔드라구요
전화도 다 담임선생님이 하시구요
자기는 애기 상처가 이정도 인지 몰랐다 올케가 금요일에 사진 보여드리고 왔대요 근데 이렇게 말하시고
근데 자기 잘못이 없대요 씨씨티비를 아무리봐도 잘못이 없대요
누굴 바보로 아는건지....
애는 우리가 맡겼는데 멍들고 가슴이 다뜯겨서 하원시켜놓고 잘못이 없대요
일이 잘해결되서 다시 자기네 어린이집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가시더래요
젤대박은 첫째애 33개월짜리한테 " **야 동생 선생님이 때린거 아니지? "
그런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는건지...인지능력도 없는애한테 그런걸 왜물어보는지 이해가 안되드라구요
원생대표 엄마는 방송국에만 제보하지말아달라
다른애들은 잘다녀야 하지않나? 근데 지금다니고있는 애가 또 이렇게되면 어쩌실려고 저런말을 하시는건지
너무 화가나서 엄마가 사진을 보여주닌깐 이정도인지 몰랐대요
그럼 우리가 살짝 멍든거 가지고 애 입원 시킨지 알았나봐요
자기애가 그럼 가만 안있겠대요 근데왜 우리한테만 가만히 있으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사건이 여기서 끝나지 않게 많은 공유부탁드립니다ㅜ
그리고 법쪽이나 이런상황에 대해서 잘아시는분은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은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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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에서 퍼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