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정리, 이시영 '복싱인생'

가자서 작성일 13.04.24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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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정리, 이시영 '복싱인생'

 

1982년생인 이시영은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 꿈.  그러나 대학 졸업하고 5년 간 무수히 많은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줄줄이 낙방. 
"넌 나이가 너무 많아" "재능이 없어" "다른 길 알아보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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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마침내 2008년 '도시괴담 데자뷔 시즌 3'로 데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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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각광받는 신인배우가 된 그녀는  가수 전진과 사귀기도 하고,  img_20121211145042_538d0ffd.jpg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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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한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이시영.  이때만 해도 새롭게 다가올 운명을 모르고 있었으니...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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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 역할 때문에 억지로 복싱을 배움  (막상 드라마는 방영되지 못함)  그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이어트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었을까. 아니면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었을까.  아무튼 '복싱'에 좀더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 
처음 복싱을 가르친 이충섭 코치 "이시영은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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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서울시 생활인 복싱대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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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몸무게는 7kg이 줄었고 체지방은 4k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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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후,  2011년 전국여자신인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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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신인왕에 등극!  서른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굉장한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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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2년 7월 이시영은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   
치열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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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입술에서 흐르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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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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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같은 해 12월 전국 아마추어 복싱선수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도전한다.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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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토너먼트 경기.  이시영의 팔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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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 후 몰려든 기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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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 진출한 이시영.  치열한 난타가 이어진다.   역시 결승전 상대는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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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타를 많이 얻어 맞은 이시영.  결과는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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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후 이시영 "졌지만 값진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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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천시청에 입단해, '정식 선수'로 공식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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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 마침내 48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무릎수술 탓에 기대치 않았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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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국가대표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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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도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무명 시절부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정신,  우리에게 참 귀감이 되는 것 같다. 
건투를 빕니다!  You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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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복서' 이시영 국가대표 선발   img_20130424145707_38f941ea.jpg
[출처=연합뉴스]

'배우 복서' 이시영(31·인천시청)이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이날 이시영은 2013 대한아마튜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겸 2013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결승전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에게 22-20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이시영은 초반에 김다솜에게 연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는 2-4로 밀렸습니다. 2라운드 중반 이후부터 상대 공격을 연이어 막아낸 뒤 묵직한 훅을 날리며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공격을 이어가 2점 열세를 뒤집고 3라운드 종료 후 16-14로 역전에 성공했고, 4라운드에선 오른손 훅 구사로 점수 차를 벌려 22-2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로 이시영은 국가대표 복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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