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물글은 맹수중엔 언제나 1.2위의 인기를 다투는 동물계의 스타
사자에 대해 써볼께요
흔히 사자를 백수百獸의 왕으로 둡니다. 물론 강려크한 라이벌
호랭이 형님이 있긴 하지만요 ㅋ
다만 주로 홀로 서식하는 호랑이에 비해 여러무리를 거느리며
군림하는 숫사자는
왕권의 상징으로 쓰기에도 좋지요.
주 서식지는 아프리카와 인도랍니다.
정확한 학명은 Panthera leo
한자로는 사자요.영어로는 Lion 라틴어로는 Leo
그리고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는 바로
심바죠 심바 ㅋ
사자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9할의 암사자와 1할의 숫사자로 무리가 구성됩니다.
이 말은 즉 숫사자는 그만큼 개체수가 적다는 의미인데요
그럼 그 많은 숫사자들은 다 어디가느냐?
로린이때 다 죽습니다.
그럼 누가 다 죽이느냐? 어떤 심술맞은 놈이 있기에?
기존의 무리를 이끌던 숫사자를 젊은 사자가 와서
패버린 다음 쫒아내고 왕위를 가로 채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 젊은 사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기존 숫사자의 새끼를 다 죽여버립니다
뭐 가끔 살아 남는 애들은 떠돌이로 살거나 평생을
순결한 몸으로 살게 됩니다
어쨌든 이렇게 왕위를 낼름한 숫사자는 놀고먹으며 암사자들을 부려먹는데요.
그래도 밥값을 아예 안하는건 아닙니다.
가끔 우리 하이에나 찡들에게 사자들이 발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경우 필요한것이 바로 우리 숫사자킹님들
밥값하러 가야제~
아주 꽈악 물어버렸네요
다만 저 하이에나는 죽지는 않았습니다.
처참하게 당한 어느 하이에나의 모습
표정이 마치 ㅅ발 ㅈ같네........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의외로 근데 하이에나 보다 더 사자에 죽임을 자주 당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치타입니다.
치타성체는 매우 빨라서 잘 공격하지 않지만 새끼치타는 보이는 족족 죽여버립니다.
새끼치타의 사망률 1위는 바로 사자공격인데요
질병도 아니고 기아도 아니고ㅡ,ㅡㅋ 이유를 추측하기론 먹이를 두고 경쟁해야하는 구도 때문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처럼 숫사자가 사냥을 안하고 전투나 가끔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요.
사냥에 필수조건인 은신이 서툽니다.바로 갈기 때문인데요
갈기가 크기도 해서 보이기도 잘 보이거니와 갈기 때문에 뛰면 더럽게 덥습니다.더운 아프리카 날씨에 죽어버리기 딱좋아요
그래도 갈기가 없으면 동물계에서 왕이라 불리기 좀 그렇지요 ㅋ
쿠션 역할을 하기도 하고(논란은 좀 있습니다)위압감도 좀 있고
리처드1세의 별명도 사자심왕 이였다죠 ㅋ
물론 멋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동물이지만 분명 위험하며 인명피해를 끼친 사례가 좀 있는 동물입니다.
19세기에 주로 보고됬는데
사건 장소는 대부분 북아프리카
이유는 이 지역에서 당시 서구열강의 활동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가장 유명한건
두마리의 태그팀 식인사자
고스트 앤 다크니스입니다.
공식적으로 135명을 잡아먹었지요
영화로도 유명합니다. 헌데 영화에선 박제와는 다르게 갈기가 있는것으로 묘사했습니다.
(고스트 앤 다크니스의 박제)
그럼 사자의 종류를 알아볼께요
1.아시아사자
갈기가 짧습니다.볼품없죠;
2.바바리 사자
위엄 쩌는 바바리 사자.몸길이 최대 3미터의 대형 사자입니다.갈기는 거무스름 하고 긴것이 특징이며 모로코쪽에서 살았는데요.
야생종은 1922년 모로코에서 마지막으로 멸종했으나 일부 동물원에 아직 후손이 남아있습니다.
3.케이프사자
남아프리카에 살던 대형사자에요
바바리 보단 조금 작았습니다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포스입니다 ㅋ
허나 1860년대를 넘지 못하였고 멸종했습니다. 다만 불곰국에 아직 개체를 보존중이라고 해요
다만 이 불곰국사자가 순혈 케이프인지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콩고사자
뭐 이렇게 생겼냐;;콩고의 북동부 지역에 분포하며 2미터가 채 안되는 사자.
위의 형님들에 비해 영 볼품없네요ㅜ
5 카탕카 사자.
ㅋㅋ아 뭐이렇게 생겼냐;;현자타임을 갖는 중으로 보이기도 하고
어쩄든 이놈은 앙골라 사자라고도 불리는데요 3미터가 넘는 대형종입니다 이놈도
보시다 시피 다른 사자들에 비해 털의 색이 밝습니다.
6 마사이사자
우리가 가장 쉽게 볼수있는 사자.
몸은 2미터가 채 안됩니다.동아프리카 사자라고도 불리며 그 유명한 식인사자
고스트 앤 다크니스의 차보사자가 바로 이놈.
그외에 트랜스발 사자라든지 세네갈 사자
등등의 아종이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자를 즐겨 키운 유명인들을 알아볼께요
헤르만 괴링은 카이사르라는 이름의 사자를 애완동물로 키웠습니다.
괴링이 죽은 후엔 동물원으로 갔구요
이라크의 지배자였던 사담 후세인 역시 사자를 두마리 길렀더랍니다.
근데 이놈은 좀 괴담 비스무리한게 도네요
반대파를 죽이고 그 시신을 사자먹이로 썼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후세인이 죽고 그 사자들도 사살당했다네요
요기까지 하겠사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