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신혼 5개월 동안 집에 7번 들어온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영욱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날 박영욱 씨에 따르면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내는 너무 자유로운 탓에 집에 들어온게 딱 7번이었다. 웨딩사진조차 논에서 찍었고 심지어 아내는 남편 생일날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박 씨는 "궁금해서 전화를 걸면 '바빠 끊어'라고 한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아직 두 사람이 결혼 후 합방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문제의 아내는 "집은 경북 군위고 내 가게는 구미다"며 "출퇴근 합치면 한시간 반인데 그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많아서 가게가 아지트같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세 정도다. 앞으로 반을 같이 살 사람인데 뭘 그러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집사람이 해주는 음식을 먹고싶고 2세를 갖고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은 사랑하지만 2세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해 그를 실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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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완전 글로벌 호구
이거 이혼소송하면 남편 100% 승소..
결혼은 왜 한건지 이해가 안감..
이건 안녕하세요 소재가 아니라 사랑과 전쟁에 나올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