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스마폰으로 바꾸셔서 이것저것 세팅하다가 마지막으로 깔아준게 카카오톡입니다.
어머니가 이런것도 있네 신기해 하면서 어머니 지인분들 카톡 대문사진 보면서 함께 이야기 하며 목록을 내리던중
진짜 둔기로 뒷통수 얻어맞은것 처럼 팍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머니 카톡목록에 그애가 있더군요.
... 자주 또 많이 생각났었던 .. 지금도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받아줄수 있는 그런 아이였는데...
어떤 남자 팔짱을 낀채로 정말 행복한 얼굴로 웃고있는 사진이 카톡에 걸려있더군요....
ㅎ ㅎㅎㅎㅎ 정말 처음으로 충격을 먹고. 정신이 아찔해 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 것이고 남들이 볼때 제가 오바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정말 ... 아... 어떻게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누굴 원망해야 합니까...ㅋㅋ 어머니? 핸드폰? 그아이?...의 남자?
ㅋㅋㅋ 어떻게든 풀고 싶은데 밤이 늦고 전화할때 없는 진짜 불쌍한 짱공인... 여기에 이렇게 한을 풀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