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새로 산 스포츠카를 타고 길을 달리고 있는데 놀랍게도 닭 한 마리가
엄청난 속도로 차를 추월하여 달리는 것이었다.
남자도 속도를 높여 달렸는데 닭은 이 차를 따돌리고 사라져 버렸다.
동네는 수소문하여 이 닭의 주인을 찾아 주인에게 말했다.
"그 닭을 백만원에 파쇼!" 주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럼, 천만원에 파쇼!" 그래도 주인은 막무가내였다.
열받은 남자는
"에이, 그까짓 닭 한 마리 가지고! 좋아! 3천만원에 내 차까지 줄테니 파시오!"
그래도 주인은 고개만 가로저었다.
남자는 화가 나서
"도대체 안 파는 이유가 뭐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이 말하길,
"잡혀야 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