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외계행성 TrES-4의 상상도.
이 행성은 우리 태양계의 목성 보다도 1.7배 크지만, 덩치만 큰 공갈(행성)이다.
밀도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이다.
우리 목성의 밀도가 1.3 정도고, 토성이 0.7이며, 이 행성은 0.3 정도이다.
우리 지구로부터 약 1400광년 떨어진 곳에서 3.5일의 공전주기로 항성을 공전한다.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외계행성
Epsilon Eridani b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10.5광년에 위치한 행성이다.
모항성으로부터는 3.5AU 정도로 공전하기에,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가장 유력한 행성 중 하나로 보고되어 있다.
가장 뜨거운 암반형 행성
지금까지 발견된 암반형 행성 중 가장 최초로 발견된 이 CoRoT-7b에 생명체가 존재하기엔 너무 가혹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 행성은 자전이 안될 정도로 모항성에 가까이 붙어 있다. 이 행성의 온도는 섭씨 2,200도이다.
여러개의 태양이 지는 행성
스타워즈에서 스카이워커의 고향인 타투인 행성에선 2개의 태양이 진다.
지구로부터 149광년 떨어진 HD188753 행성은 3개의 태양이 모여있는 항성계에 위치하고 있다.
즉, 3개의 태양이 지는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3개의 태양의 덕에 다소 뜨거운 행성이기도 하다.
이 행성의 공전주기는 모항성으로부터 3.5일이다.
가장 추운 행성
가장 추운 행성으로 보고된 OGLE-2005-BLG-390L b의 표면온도는 자그마치 -220도이다.
이 행성은 지구 질량의 5.5배의 암반형 행성으로 추정된다.
지구로부터 약 28,000년 떨어진 적색왜성을 공전하며, 이제까지 알려진 가장 멀리에 위치한 행성이다.
가장 뜨거운 가스형 행성
WASP-12b 의 표면온도는 2,200도 이상이다.
가스형 행성이며, 모항성으로부터 340만km 떨어져(우리의 지구는 약 1억5천만km) 공전하고 있다.
크기는 우리 목성의 약 2배 정도이며, 지구로부터 약 870광년 떨어져 있다.
슈퍼지구
우리 지구의 2~10배 크기의 슈퍼지구라 불리우는 행성은 많이 발견되어왔다.
일부 학계에선 이러한 슈퍼지구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뜨거운 핵이 있어,
각종 화산 활동 및 판이동을 야기할 수도 있다한다.
최고령 행성
지구가 형성되기 80억년 전이자 빅뱅이후 20억년 후에 형성되어 127억살을 먹은 행성이 있다.
이 행성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행성이다.
이러한 고령의 행성은 우주에서는 아주 흔하게 존재하며, 일찌기 과학자들이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설 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가장 어린 외계행성
지구로부터 약 42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항성 Coku Tau 4를 공전하는 행성으로 그 나이는 100만년 밖에 안된다.
행성은 항성을 애워싸는 먼지 잔해가 형성한 원반으로 부터 원시행성체를 만듦으로써 만들어지는데,
이 원시행성체는 지구보다도 10배 이상 큰 공간 까지의 티끌들이 모여 행성을 형성하게 된다.
어찌보면 이러한 행성들은 우주공간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도 할 수 있다.
가장 가벼운 행성
HAT-P-1 행성은 코르크 마개보다도 가볍다.
이 행성의 무게는 우리 목성의 절반 무게지만, 그 부피는 목성의 1.76배나 된다.
만약 이
행성을 물위에 띄운다면, 살랑살랑 떠다닐 정도다.
슈퍼 해왕성
우리 태양계의 해왕성은 지구보다 3.8배 크며, 17배나 무겁다.
상상도 속의 행성 HAT-P-11b는 지구의 4.7배 크기이며, 25배 정도 무겁다.
이 행성은 모항성을 4.88일을 주기로 공전할 정도로 가깝기에, 표면온도가 약 600도에 달한다.
이 행성이 공전하는 모항성은 우리 태양보다 3~4배이상 크지만, 표면온도는 더 낮다.
특이한 공전궤도로 공전하는 행성
대부분의 행성은 공전하는 모항성에 대해 한 평면상에서 공전한다.
하지만, XO-3b 행성은 적도축상에서 약 37도 기울기로 공전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특이한 공전궤도는 이전의 명왕성 이였지만,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어 제외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XO-3b는 모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가장 빠른 행성
SWEEPS-10 행성은 모항성으로부터 약 120만km 밖에서 공전하고 있으며, 공전일은 1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역주 : 이 행성의 공전속도는 약 754,000km/h이며, 지구 공전속도(108,000km/h)의 약 7배 더 빨리 공전하고 있다.)
이렇듯 공전일이 하루 미만인 행성들은 USPPs(ultra-short-period planets)로 분류되어 있다.
물의 나라
지구로부터 약 40광년 떨어져 있는 이 행성은 암반형 행성이지만,
행성 전체가 물로 덮여있으며, 적색왜성 주위를 공전한다.
슈퍼지구는 지구와 해왕성 사이의 무게를 갖으며, 대기를 갖는 행성을 말하는데 이 행성도 슈퍼지구이다.
크기는 지구의 3배 정도이며, 지구보다 6.5배 가량 무겁다. 이 행성에는 고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것이라 추정된다.
(역주 : 고체상태의 물은 얼음 상태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중력+대기압+바다가 짓누르기 때문에 그 밑에 위치한 물은 고체상태로 존재한다.)
대기를 갖는 행성
최초로 발견된 HD 189733b를 포함하여, 대기를 갖는 외계행성은 상당수 존재한다.
대기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유기물의 부산물로 생성되거나 자연적으로 생성된 메탄이 대부분이다.
사멸 직전의 행성
사멸 직전의 행성인 WASP-18b의 상상도이다.
공전일은 하루보다 약간 짧지만, 이심률이 커 한쪽이 거의 모항성과 붙어 있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만약 이 행성의 공전속도가 조금이라도 빨라진다면, 항성으로 빨려들어갈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가장 지구와 닮은 행성
Gliese 581 행성계에 존재하는 행성 중 Gliese 581d 행성이 가장 유력한 제2의 지구이다.
이 행성은 지구보다 8배 무거우며, 액상의 물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Gliese 581은 지구로부터 약 20.5광년 떨어진 적색 왜성이다.
가장 밀도가 큰 행성
가장 밀도가 큰 행성은 COROT-exo-3b이다.
이 행성은 목성 크기지이지만, 무게는 목성의 20배 이다. 납과 같은 중금속이 많아 그럴것이라 추정된다.
일부 학계에선 이 행성이 행성이 아니라, 별이 되는데 실패한 갈색왜성.. 즉, 항성일수도 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행성
펄서 PSR J1719-1438 주위를 도는 목성크기의 행성 모습이다.
이 행성은 초고압의 중력으로 인해 행성을 구성하는 탄소가 압축되어 다이아몬드로 결정화된 경우이다.
더 이상한 점은, 이 행성은 행성이 아니라 초기에는 항성이였단 것이다.
하지만, 분당 10,000번을 도는 펄서에 의해 수명을 다한 이 항성의 탄소핵만을 남기고 항성 물질 대부분을 빼앗겼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모항성은 지구로부터 약 4,000광년 떨어져 있다.
가장 어두운 행성
TrES-2b라 불리우는 외계행성의 상상도이다.
이 행성은 지구상의 석탄보다도 어두운 색을 띄고 있다.
크기는 목성 크기인데, 공전하고 있는 모항성의 빛을 불과 1%도 반사하질 않는다.
즉, 우리 태양계의 그 어떤 위성이나 행성보다도 더 어두운 행성이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750광년 떨어져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nsock1&logNo=7011439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