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드라마 학교1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5.10 2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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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학교 2013이 하더군요

장나라와 그 누구냐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왔던..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ㅋ

 

어찌됬든 그 학교2013의 원조

드라마 학교1을 알아볼께요

1999년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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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대중후반을 달리고 있는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저렇게 시달리고 두려움속에 살아야 하는구나..

했었는데 ㅎㅎ

 

시리즈 최초이자 3편까지는 배경이 동광고등학교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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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름은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당시엔 위례상업고)

 

간호학과

유아교육과등등이 있다하네요

 

1편은 16부작인가로 좀 짧았는데

2~3부는 40부가 넘는 제법 긴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4편은 뜬금없이 예술고를 배경으로 해서 제가 적응을 못해서 안봤네요 ㅎ

 

1편의 주요 출연진을 소개할께요

먼저 티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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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초보 선생님이면서 처음엔 날라리로 아무 성의 없이 아이들을 대하다가

각성하는 인물이지요 ㅋ

진정한 교사로 각성한 덕에 단역으로 출연한 애인한테 차이는 신세

예나 지금이나 김치된장들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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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는 깍쟁이 성격

내심 이창훈을 좋아한답니다

티를 많이내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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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였나 윤리였나;

신구선생님은 드라마에서 진정한 선생님의 자세를 보여주시는

어찌보면 허허로운 도사같은 성격의 캐릭터 였습니다

마지막 즈음해서 생활하는 애들이였나

주모자들을 잡아놓고 드립다 몽둥이질을 하시며 우시는 모습은 지금도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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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임 양철통

강석우씨 젊은 사진이 잘생기셔서 ㅎㅎ

이 양반은 극중내내 주연급 연기자들에겐 악몽과 같은 존재

어느 학교에나 있으며 어느 학교에나 필요한 그런 무서운 학생주임

다른 학교 애들이 말을 안듣는다 해서 주먹질 까지 할정도로 열혈선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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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중반까지는 교감으로 출연하시는 엄청장수 출연자

명계남씨

온화하면서도 학교 질서를 지키기 위해선 매우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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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 이한위씨

거의 코믹포지션..........

비중은 0퍼에 가깝지만 그래도 2013에서 교감으로 승진하셨기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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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서갑숙 씨도 음악선생으로 출연했답니다.ㅋ

누드사진도 꽤 돌았던것 같아요

 

그외에 이혜숙씨나 최용민이라는 분도 장기 출연하셨습니다.

 

이번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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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않늙는 최강희 ㅋㅋ

극중에선 매우 짧은 단발머리로 등장했는데요

성격이 털털한 탓에 최강희에게 의지하려는 약간 레즈비언 비슷한 캐릭터도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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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를 지키기전 김두한 안재모도 출연했습니다.

범생으로 출연했네요 ㅎ

최강희를 짝사랑하며 애태우는 역할

정작 최강희는 거의 마지막까지 장혁에게만 관심을 줘요 ㅎ

맨 마지막 가서야 겨우 체면치레한 안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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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대차게 말아먹은 장혁ㅜㅜ

뭐 장혁탓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학교에선 그야말로 폭풍간지를 넘어서 손발 압수자

요새 하이틴 드라마에도 이어진 과거있는 1년꿇은 성님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초반중반내용이 모두 장혁관련

최강희->장혁->염정아(선생님)의 러브구도 랍니다.

사실 이 역할에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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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애비

최민용이 주인이였으나 군입대로 인해 실패 ㅎㅎ

근데 어울리지 않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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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모범생이라는 희안한 캐릭터로 나왔던 이재은씨

관련 이야기는 길진 않았습니다만 캐릭터나 비쥬얼이 워낙 강해서 ㅎ

근데 구글에 이재은을 치니 왜 누드사진만 줄줄히 나오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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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랩퍼보단 연기자로 익숙한 양동근씨

비슷한 시기의 논스톱 캐릭터처럼 여기서도 코믹스러운 역할이에요

중간에 사회선생님한테 맞고 빡치는 에피소드만 제외한다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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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괴롭히는 반장으로 출연한 김정욱

당시에 상당히 고운?얼굴로 찐따하나 잡고 괴롭히는 딱 부자집 아들컨셉이였는데

중간에 꼬붕으로 부리던 아이가 역성혁명을 일으키는 바람에 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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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성혁명을 일으킨 꼬붕이 바로 이형님

김형종씨인데 이양반은 볼때마다 무섭게 생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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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로 출연했던 육동일씨.

사실 가장 때려주고 싶던 캐릭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멀쩡한 사진을 보니 약간 쌈디 비슷하게도 생긴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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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에 나가는 여자학생으로 출연한 최영완씨

얼마전 해피투게더에 나와 학교에 관한 썰을 풀기도 ㅎㅎ

찰랑찰랑을 열창하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썩 잘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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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의 황충

명궁 배두나도 출연했습니다.

얘도 나름 불량소녀지만 최영완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순한 면모도 보여줬어요.

옆에 김정욱이라는 나중에 연인관계가 됩니다

물론 김정욱이 참회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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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저씨 기억이 안나네

중앙에 있는 아저씨가 최종보스격인 아저씬데요

배우이름을 찾기가 힘드네요 ㅎㅎ;

아시는분 댓글로 ㅎ

 

이러저러한 출연진들이 모여서 16부작 정도를 촬영했구요

굵직굵직한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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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로 인한 학생과 선생님간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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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주가 되는 스토리인 일진과 학교폭력 왕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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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과 배두나가 주가 되는 낙태,미성년자 유흥업소 문제등

리얼하면서도 상당히 심각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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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즈음에선 전교조 문제가 잠시나오는데

실제로 이 드라마 촬영시 전교조가 상당히 논란이였다고 해요

합법화 되느냐 안되느냐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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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에선 신구선생님이 교단을 떠나며 이창훈에게 진정한 교사가 되길 바라며 물러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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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출연진이 교체되어

학교 2로 다시 시작한답니다.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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