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이야기는 사실 제가 초반부에 엽기게시판에
자주 썼던 주제기도 한데요
살을 좀더 붙이고 빼 먹은 애들 보충해서 재탕좀 해볼께요 ㅋ
처음은 역시나 후뢰시맨의 라데우스
대제왕 라데우스 혹은 일본원판에선 대제 라데우스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깔끔한 흰색 가면
길고 어찌보면 우아해?보이기도 하는 손가락등 전체적으로
약간 중성적인 모습까지 보이는 전체적으로 매우 화려한 보스입니다만..
최후엔 반란에 휩싸여 이꼴로 개조가 되어 후뢰시맨과 싸우다 죽습니다.
말년이 영 좋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맨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다리 셋달린 괴물 쟈 데모스는
얘는 라데우스 자신이라고 보기엔 좀 어렵습니다.
이전에 라데우스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저 괴물은 남아있는 유전자를 끌어모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녀석은 지난번 후뢰시맨 악당소개에서 빼 먹은 레이가르스라는 놈인데요
라데우스와 함께 유일하게 후뢰시맨의 필살기
롤링발칸을 1방이상 견뎌낸 놈이랍니다
그래봤자 두방이면 골로 갑니다 ㅋ
간부와 라데우스 전체샷
헌데 주요간부인 리케프랜과 사카우라 (두놈다 반란군이네요)
음흉한 반란군 두놈
마치 반란모의 하는듯 하네요 ㅋ하지만 둘이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다른 작품
바이오맨의 독타맨 혹은 닥터맨입니다.
이 할아버지
비록 라데우스처럼 화려한 장식은 없습니다만 나름대로 간지를 지니고 계시네요
지구인으로써 30대의 나이이며 특이하게도 가면이나 특수분장은 거의 하지 않아서 악당 보스치고 매우 유니크 한 캐릭터
물론 후반부에 가면 얼굴에 뭔 이상한 기름칠을 좀더 하고 나오긴 해요 ㅋ
나이가 30대인데 저렇게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몸을 개조하는데 따른 부작용인데
그 덕에 불사신 비슷한 몸과 뛰어난 두뇌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미치광이 박사래나 뭐래나...
미치광이 박사하면 생각나는
그랑죠의 박사 그랑죠 국내판에선 싸이코 박사였나ㅋ
바이오맨 악당들과 한컷
라데우스처럼 반란에 휩쓸리지만 모조리 제압하는 간지를 보여주는 점도 독타맨의 인기요인에 한 몫입니다
간지 캐릭터인 만큼 마지막도 추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마지막 대사가 아마도...
나는 지구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메카인간이다(국내버전에선 로보트인간)
현대 과학의 궁극에 혹은 정점에 도달한 과학자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위대하다 독타맨.......
을 외치더니
자빠지면서 펑!
근데 폭발범위가 좀........안타깝게도 작네요
수류탄 던져도 저거보단 크게 터질텐데..
참고로 독타맨을 연기한 코다 무네마루씨는 이미 작고하셨습니다.
체인지맨의 성왕 바즈
이놈은 아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체인지맨은 일본에선 큰 인기를 누린 전대물이지만 국내엔 아시는 분들이 몇 안계시더군요
어쨌든 이놈이 바로 체인지맨의 악당보스
성왕 바즈라고 불리는 놈입니다.
아마 전대물 보스들중 가장 강력한 보스중 한명일 것으로 추측되면서 동시에 가장 호러틱한 모습의 보스같기도 합니다.
80년대 전대물의 보스들의 특징은 대부분 매우화려하거나 혹은 기괴한 모습이라는 점이에요
특히나 이놈이 매우 강력한 것은 이놈의 정체가 바로
초 거대 행성이며
저 팔다리 없는 기괴한 모습은 그저 눈 속임용 그래픽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즉 지구고 나발이고 한방에 먹어버리는 게 가능한 것이지요.
이따위 로보트가 아무리 커봤자 설정상으로 50~60미터에 지나지 않으니
이제 지구는 망할줄 알았습니다만
어찌어찌해서 이 로보트가 성왕 바즈의 심장부로 가더니
영 좋지 못한곳에 칼을 맞고 성왕 바즈는 싱겁게 죽어버렸습니다
이런 병...ㅅ..
사탄제국 메두사
ㅋㅋ얘는 괜히 넣은듯 하기도 하네요
국내 90년대 후반의 괴작 지구용사 벡터맨의 악당입니다
저 옆은 불량감자였나요?
메두사역을 연기한 오수민씨
2기는에서는 박미경이라는 배우가 했다고 해요
1기에선 살아남았으나 2기에선 비행선의 폭발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여담으로는 선한 공주가 워낙 못생겨서 메두사가 인기가 더 많았다고 하네요ㅋ
아 쓰다가 중간에 날라가는 바람에
많이 빼먹고 허술한 채로 그냥 올리게 됬네요
ㅈㅅㅈㅅ해요
다음번엔 좀더 잘 쓰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