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안흔한 사고사례

후아유앙 작성일 13.05.29 13:18:58
댓글 14조회 8,668추천 13
일병즈음에 점호시간에 맞춰 사고사례전파였습니다.
02년 정도겠네요. 공군이구요.;

병장 취사병이 얼차려를 준다며 이등병 하나를 식당 냉동실에 1시간동안 가뒀습니다.;
병장은 상병보러 1시간 뒤에 꺼내주라며 자러 들어갔구요.;
상병은 기억하고 있었는데 경계근무를 갑자기 땜빵치느라 깜빡하고 안꺼냈습니다.;
(방공포 대대는 헌병이 부족해서 헌병말고 일반 인원도 모두 경계근무를 합니다)

상병은 갔다오면서 해야지하는 마음에 근무를 섰는데 근무 끝나자마자 버릇처럼 내무반에 돌아와 취침.;

다음 날 병장이 아침만들러 애들 끌고 냉동실을 열었지만 이미 이등병은 동사...
특히 잠들지 않으려고 자기 손가락을 물어 뜯고 머리카락을 뽑는듯 냉동고 안은 처참했다고 합니다.;
손톱은 이미 다 빠지고 손뼈가 부러져 있었다고..

병장은 교도소행
상병은 정신질환을 앓다가 자살시도 후 제대.;
해당 부대는 이 일이 수습된 6개월동안 세끼를 라면+밥만 먹었다고 하네요.;
후아유앙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