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버스의 이야기
우연히 콜롬버스에 관한 한 이야기를 읽게되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달걀을 세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콜롬버스가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었다.
그것은 바로 달걀을 깨뜨려 세우는 것이었다.
여기서 나는 굉장한 교훈을 얻었다. 창의성.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창의력을 뛰어넘는 더한 창의력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게되었다.
그래서 깨뜨리지않고 달걀을 세워볼 방법을 찾게되었다.
일단 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달걀은 달걀이었다. 구입요령은 표면이 꺼칠꺼칠하고 무거운것이 좋았다.
그래서 샀다.
후에 먹을것까지 고려해서 샀다.
앞에 얻은 정보는 필요가 없었다.
이제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여러 지식을 동원한결과, 결국 방법을 찾았다.
첫번째로, 무게중심을 연구해보았다.
무게중심이 아주중요하다.
대략 설명하자면, 일단 사진부터보자.
무게중심
물체의 각 부분에 작용하는 중력의 합력의 작용점을 말한다.
무게중심은 계란의 위치가 어떠한가와 관련이 있는데,
물체의 윗부분에 무게중심이 있을 경우 계란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쓰러지기 쉽다.
하지만 무게중심이 물체의 아래 부분에 있을 경우 안정한 상태가 되어 잘 쓰러지지 않는다.
대략 정의는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1. 무게중심이 아래가 될수록 안정해진다 라는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여기서 한가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 정보만으로 세울수 있지않을까? 계란의 내용물을 밑으로 쏠리게 하면 되지않을까?
이것이 대략 달걀의 구조인데, 갑자기 왜 달걀의 구조를 알아보았냐 함은,
가장 달걀안에 있는 가장 무거운 질량의 물체를 아래로 무게중심을 옮기면, 달걀이 세워질것이란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일단 가장 무겁다고 칭해지는 속칭 흰자, 즉 정식명칭인 난백이 있는데, 액체가 달걀 전체적으로 깔려있기 떄문에,
구멍을뚫어 흰자를 모두 빼지않는이상,
손대지않은 방식으로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만들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 두번째로 무겁다는, 속칭 노른자인 난황 부분을 밑으로 쏠리게하면 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위 달걀 구조를 알아보았을때,
달걀 노른자는 계란 윗부분에 있는 알끈에 의해서 묶여서 가운데에 머물러 있다는 정보까지 찾았었다.
그래서 알끈만 끊으면 해결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내가 할수있는 가장 쉬운방법인, 달걀을 무작정 흔들어보았다.
그럼 알끈이 끊어지지않을까??
그리고 세웠다.
그렇다. 그냥 흔들고 세우면 되는것이다.
이제 까지 뭘한것인가..
그리고 알고보니 이런사람도 있었다.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다.
-출처: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