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겐스가 촬영한 타이탄의 대기권.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우주 사진은 NASA의 색보정 작업을 거친 것들이지만
이 사진만큼은 일체의 보정이 없는 실제 타이탄의 대기 모습입니다.
타이탄의 대기에 돌입하는 호이겐스 탐사선의 상상도.
호이겐스가 지표면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타이탄의 호수 모습. 지형이 지구의 해안가와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호이겐스가 찍은 타이탄의 지표면. 과학자들은 둥근 자갈의 모습으로 미루어 이곳에 액체가 존재하고 있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인간이 촬영한 다른 행성이나 위성의 지표면 사진으로는 지구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서 찍힌 겁니다.
카시니 호가 합성개구레이더(SAR)로 촬영한 타이탄 호수의 모습으로 사진의 폭은 약 85km.타이탄에서 가장 큰 호수는 Kraken Mare로 그 크기가 미국의 오대호 수준이라고 합니다. 타이탄도 지구처럼 대기현상이 존재해서 '우기'에는 메탄으로 이루어진 비가 내린다네요.
이렇게 강도 존재합니다. 길이가 400km가 넘습니다.
타이탄의 상상도.
본래는 물에 뜨는 부양식 탐사선을 2023년까지 타이탄에 보내겠다는 프로젝트도 검토되었지만,
화성탐사계획에 밀려 무산되었죠. 지구에서 발사된 탐사선이 타이탄까지 가는 데는 8년이 걸립니다.
-출처: ML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