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할때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길

쏘울시스타 작성일 13.06.21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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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눈팅하는 눈팅족이 별거 아니지만 글한번 올립니다.^^

 

저는 외식업쪽에서 일하는 남자사람.

외식쪽에서 일하다보니 음식만드는 물건들 들어오는거 보고 참 많은것을 느끼게되는데요,

나름 지배인이라 음식가지고 장난 않치려 최대한 좋은 물건 쓰려고 노력합니다.

물건받아달라고 영업 뛰시는 분들 예기 들어보면 정말 과관도 아니더군요,

음식집에서 쓰는 소고기같은경우 가정집에서는 사먹지도 않는 질기고 맛없고 등급이 한참 낮은 고기를 들여와서

'연육제'라는 화학제에 담가두면, 1등급 고기 못지않게 부드럽고 연한 소고기가 된다는군요;

(연육제에 담가둔 소고기를 한참 성장기 아이들이 장기간 먹게되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다들아시겠지만 음식점에서 쓰는 참기름은 그냥 참기름향 맛기름을 쓰는건 아시죠? 질나쁜 저 등급 기름에다가(사실 제조공정보면 절대 못먹는다는..)참기름 향만 타는거죠.

새우같은경우도 작은 새우를 화학 첨가물을 뿌린 물에 담가두면 30%이상 크기가 커진다는것도 아실겁니다.

그리고 5일장이나 3일장 가시면 치킨을 싼 가격에 많이들 팔잔아요?

왠만하면 드시지 마십쇼..

튀기다튀기다 색깔이 엔진오일처럼 된 기름에다가 채썬 양파를 한가득 튀기면 다시 본래의 기름의 색으로 돌아오신다는걸 아십니까?

장터에서 파는 치킨은 거의다 이런 기름으로 튀긴다는 사실...

뭐.. 이것저것 말하면 한도끝도없지만 몰랐던 사실을 아는순간 외식하기 싫어질정도..

제가 외식할때 버릇이 생긴게 있지요..

항상 그 가게 뒤쪽이나 직원들만 이용하는 통로 같은데를 둘러봅니다.

요즘에는 가게 사장님들이 조심한다고하지만, 바쁘다보면 가게에서 쓰는 기름이라던지 조미료 라든지 다 쓴 것들을

직원 통로쪽에 두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떤식용유를 쓰는지.. 화학 조미료를 쓰더라도 어떤 조미료를 쓰는지 둘러봅니다;

(참고로 롯* 식용유 쓰는 돈까스 전문점이나 튀김류 파는곳은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ㅡㅡ)

요즘엔 미원도 비싸다고들해서 '헥산'이라는 최 저질급 화학조미료를 쓴다내요..

한참 붐이 일었던 짬뽕 전분점 같은 경우도 100% 헥산을 사용하고요.
본사에서 짬뽕 국물을 만들때 쓰는  양념을 각 체인점에 보내는데 이 양념에는 헥산이 아주아주 다량으로 들어있다는..

짬뽕 전문점에서 먹는 짬뽕 국물맛은 헥산 맛이라고 합니다ㅡㅡ

 

아무튼 각설하고, 외식은 왠만하면 하지마시고 그돈으로 집에서 식구들과 알콩달콩 음식만들어서 드시는게 제일로 좋을듯 합니다,. ㅋㅋ

 

처음 올리는글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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