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운명의 권력자-사담 후세인-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6.26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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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 시리즈2탄입니다

이번엔 사담 후세인 이야기인데 엽게엔 최초로 올리네요

근데 왜 2편이냐면 카다피 이야기를 열심히 쓰고 올렸더니 자유수다라서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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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2006년

이라크 20년을 넘는 세월간 최고의 권좌에 앉아있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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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은 좋네 이렇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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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은 수니파 출신의 하층민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의붓아버지와 불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사촌의 집에 들어가서 살았고 사촌의 영향으로 민족주의 성향을 띄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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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사회주의당에 가입하게 되며 당시 이라크의 정권을 잡고있던 카심수상을 암살하고자 하는 시도를 합니다.

그 이유는 카심이 아랍의 민족 통일 보다는 서구의 지원을 요청하며 대통합보다는 이라크만의 내실을 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라고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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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세인은 직접 암살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혈기에 너무 미숙한 실수를 범하여 실패.

나라를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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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이집트에가서 유학생활을 하며 때를 기다리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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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않아 이라크의 카심정권이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이라크에 혼란이 오자

후세인은 이라크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세인은 다시한번 쿠데타 정권에 쿠데타를 감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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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치안이나 정보를 담당하는 기관의 수장이 됬습니다.

이 자리는 얼핏보면 좋은것 같지만 당시 이라크 국민정서는 마치 우리나라 중앙정보부나 안기부를 대하듯

정보기관을 증오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서 이 자리를 모두 거절하고

후세인은 ㅅㅂ 내가그냥 할께! 하고 맡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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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암살이나 첩보등을 통해 정권을 공고히 하는데 앞장섭니다.

반정부 인사들은 후세인의 손에 하나둘 체포되거나 암살되버렸고

그는 정권의 신임을 받아 부통령 자리에 취임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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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이 된 후에는 석유 국유화를 해서 이라크의 재정이 활짝 피게되는 공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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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해진 재정에 힘입어 후세인은 문맹퇴치나 이라크의 산업화를 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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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라크의 변화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후세인은 유네스코로 부터 상도 받았다고 해요

물론 이라크 내 후세인의 인기는 초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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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당시 대통령이자 후세인의 후견인이던 바크르는 서서히 후세인에게 위협을 느낍니다.

이뻐하던 후세인이 너무 커버린거 같아 불안해진 것이지요.

그러나 후세인을 견제하려던 공작이 실패하고 역으로 후세인에게 압박을 받게 되며 결국 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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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통령이 된 후세인

부통령때 하던만큼만 하다가 늙어서 은퇴했으면 결말이 좋았을건데 서서히 데빌스러운 면모를 보입니다.

수많은 관료들을 숙청하고 국민감시체제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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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회의원을 죽일땐 동료의원이 직접 총으로 쏴죽이게 하는 막장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후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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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메이니 형님과의 끈기대결에서 패배해요

초반엔 좀 강세였는데 이란의 전국민 똘똘단결모드에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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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이니와 쌍둥이 같은 숀코네리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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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엔 갈수록 막장 권위의식으로 무장하며 차를 마셔도 자기보다 절대 먼저 마시면 안되고

말도 먼저하면 안되고 뒷걸음으로 퇴장해야 하는등 헛짓거리를 합니다.

또한 자기를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자

그 장소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마을사람은 전원 살해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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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이 대항하자 독가스로 이를 진압했습니다.

거기다 전쟁여파로 잘나가던 재정이 서서히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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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돈없는데 쿠웨이트가 석유생산을 늘려 석유값이 떨어지자 걸프전을 일으킵니다.

이과정에서 후세인의 아들들이 죽습니다.

(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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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은 미군에 의해 박살이 났지만 후세인이 다시 시체를 맞췄다네요

어쩄든 걸프전여파로 인해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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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3년 2차 전쟁에서 사로잡힙니다

잡힌 그는 1년동안 재판을 받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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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에선 계속 나름대로 포스를 보여줬다는데요

뭐 자기합리화 같은 소리를 많이 헀긴했는데 언제나 코란을 가지고 나왔으며 판사와의 언쟁에서 알라후 아크바르!

이 말을 자주 외쳐댔습니다

이말은 뭐 신은 위대하시다 정도인데 아랍은 이 말을 하면 어짜피 판사도 아랍인이 였기에 좀 움찔?

하게되는 효력이 있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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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의 마지막 즈음 모습은 다른 실패한 권력자와는 다르게

비굴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인단이 책임을 회피하라는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ㅆㅂ 내가 이라크의 영원한 대통령이다!

라며 그냥 죽음을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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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둘러 사형을 집행하게 됩니다.

서둘러 사형을 집행한 이유는 70이 넘으면 사형을 면제받는데 후세인이 거의 70이 다되었기 때문이라 해요

 

 

특이하게도 사형 동영상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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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은 이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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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이란 이름은 아랍어로

멋지거나 아름다운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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